EXPRESSIONTypeMonkey 익스프레션을 이용한 타이포 애니메이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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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TypeMonkey라는 Expression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타이포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onkey 시리즈는 LayerMonkey, TypeMonkey, MotionMonke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www.Typemonkey.net에 들어가서 각각의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의 양이 많을 경우, 각각의 단어들이나 문장을 애니메이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거기에 사운드 싱크까지 맞춰야 하는 타이포 애니메이션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TypeMonkey입니다. 이제 그 기능들을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다음 시간에는 좀 더 디테일한 활용법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TypeMonkey Install

01. 익스프레션은 일반적인 이펙트를 인스톨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직접 드래그해서 폴더에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설치된 After Effects 폴더를 보면 Scripts 폴더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가 익스프레션 파일들이 있는 곳입니다. 폴더 안을 보면 ScriptUI Panels이라는 폴더가 있습니다. Adobe에서 익스프레션 스크립트를 편리하게 이용하라고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여기에 익스프레션을 넣어두면 Adobe에서 제공하는 유저 인터페이스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곳입니다. 여기에 TypeMonkey.jsxbin를 넣으면 됩니다. 물론, 이 파일 외에 KulerPaletts라는 폴더와 TypeMonkey_TextMods라는 폴더도 함께 넣으면 됩니다. 





02. 그런 다음에 After Effects를 실행합니다. 메뉴 중에 Window 메뉴를 클릭하여 팝업 메뉴를 확인하면, 맨 끝 부분에서 TypeMonkey.jsxbin 파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것을 선택합니다. 









03. 상당히 사이즈가 큰 팔레트로 타이핑하는 원숭이가 그려져 있는 TypeMonkey를 볼 수 있습니다. 뭐부터 할지 약간 막막할 텐데, 이제 하나하나 설명 드리겠습니다. 전체는 5개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상단에 텍스트를 입력하는 큰 창이 있으며, Layout, Marker, Type Animation, Monkey Cam 등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2. TypeMonkey 시작하기

01. 일단, 타입 입력창에 원하는 텍스트를 입력하기 전에 어떤 서체로 할 것인지를 먼저 정합니다. 헬베티카와 유사한 TradeGothic 서체를 선택했습니다. 혹시, 이 서체가 없는 분들은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서체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해도 무방합니다. 



02. 이제 원하는 글자를 입력하면 됩니다. 약간 긴 문장으로 입력해 보았습니다. 




03. 그런 다음, 옆에 있는 DO IT !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04. 글자가 많기 때문에 아주 약간 딜레이가 있을 텐데, 스크립트가 자동화 작업을 하는 시간입니다. 입력한 글자들을 단어 위주로 나눠서 각각의 레이어들을 만들고, 그것들을 다시 스크립트로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하게 연결시켜주는 과정이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레이어들을 사용자가 모두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동으로 Shy 아이콘이 켜지면서 불필요한 레이어들을 모두 가려줍니다. 타임라인을 보면 컨트롤을 할 수 있는 Null 레이어와 카메라가 자동으로 생겨난 것을 확인할 수 있고,타임라인을 보면 입력한 글자들이 단어 위주로 타임 마커에 보기 좋게 나눠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5. Play를 시켜보면, 각각의 단어들이 나오고 자동으로 카메라도 회전하면서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06. 이제 모든 작업이 끝났습니다. 정말 쉽습니다. 이것이 기본적인 셋팅에서의 TypeMonkey 애니메이션입니다. 이제 각각의 옵션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 TypeMonkey Layout

01. Layout 부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2. 먼저, 원래 값으로 되돌리고 다시 해보겠습니다. DO IT! 버튼 옆에 Undo it이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것이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크립트를 사용해서 어떤 명령을 내리면,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레이어들과 스크립트들이 생겨납니다. 그래서 그냥 Delete를 하여 없애면 골치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버튼이 존재합니다. 클릭만 하면 바로 앞서 명령한 스크립트들이 깔끔하게 사라집니다. 



03. Undo it 버튼을 누르는 순간 갑자기 스크립트 경고창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여기에서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지 당황하는 분들이 많은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이 잘못한 것이 아닙니다. 앞서 준 명령에서 Marker 레이어까지 삭제할 것인지를 묻는 창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뒷부분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는 No를 선택하여 깔끔하게 모든 것을 없애버리면 됩니다. 



04. All Caps는 대문자와 소문자에 관한 옵션입니다. 체크를 하지 않고, Do IT! 버튼을 누릅니다. 



05. 기본 셋팅값은 All Caps가 체크된 상태라서 항상 대문자만 나옵니다. 해제하면 지금처럼 원래 입력창에 적었던 소문자가 그대로 화면에 나오게 됩니다. 



06. Undo it 버튼을 클릭하여 모든 것을 초기화 시킵니다. 그런 다음에 이번엔 All Caps를 체크하고, DO IT! 버튼을 클릭합니다. 



07. 확인하기 쉽게 카메라를 줌 아웃해서 전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타입이 대문자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8. Spacing은 단어와 단어 사이의 간격을 조절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50으로 입력하고 DO IT! 버튼을 클릭합니다. 기본값이 10인데 50으로 입력값을 높이니까 보는 것처럼 단어와 단어 사이의 행간이 벌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ont Size는 Random과 Constant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Random은 미니멈과 맥시멈의 수치 사이에서 자동으로 랜덤하게 글자들의 사이즈를 크고, 작게 만들어 줍니다. Constant 옵션을 선택하면, 자신이 원하는 서체 사이즈를 입력하는
창만 나오게 됩니다. 당연히 Constant을 선택하면 모든 서체의 사이즈가 동일하게 나옵니다. 




09. 맨 위에 있는 Create Text Layers Only 옵션은 다른 기능들을 최소화 시키고, 텍스트만 생성되게 만드는 기능을 합니다. 체크를 하고, 서체 사이즈를 200으로 한 다음, DO IT! 버튼을 누릅니다. 서체들이 모두 컴포지션 중앙에 각각의 레이어로 만들어졌습니다. 



10. Color Palette는 글자에 칼라를 줄 수 있는 옵션입니다. 정사각형 모양을 클릭하면 칼라를 선택할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흰색은 기본값이며, 4개의 컬러를 추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11. 흰색을 포함해서 4개의 컬러를 원하는 컬러로 지정한 다음에 DO IT! 버튼을 누르면 보는 것처럼 자동으로 선택한 컬러가 Type에 적용됩니다. 





12. 앞서 뒷부분에서 설명 드린다고 했던 Kuler 팔레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Color Palette 밑에 보면 K라는 아이콘이 있습니다. Kuler 파일을 불러들이는
버튼입니다.  클릭하여 Kuler가 있는 폴더를 찾아서 원하는 파일을 선택하면 됩니다. 




13. 자동으로 Kuler 값이 적용됩니다. 대부분의 Kuler 값들은 유사한 컬러들로 되어 있어 자연스러운 색감을 연출합니다. 




4. TypeMonkey Type Animation

01. Type Animation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값은 Random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글자들이 나올 때 생성되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틀린 것입니다.
이것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Style 메뉴에서 원하는 스타일을 하나만 정하면 됩니다. 그러면, 모든 글자들이 나올 때 같은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다양하고 많은 스타일들이 있어서 다 소개하진 못하겠습니다. 하나씩 선택해서 해보기 바랍니다. 대부분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들이기
때문에 한번씩만 해봐도 알 수 있을 겁니다.




02. Speed는 생성되는 타입 애니메이션의 속도를 결정합니다. 4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5. TypeMonkey Markers

01. 마커는 TypeMonkey 익스프레션에서 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옵션입니다. 기본값은 Work Area입니다. Work Area로 설정된 부분만큼 마커가 생기면서 애니메이션이 됩니다. 



02. 마커를 21초 정도로 조금 줄인 상태에서 다시 DO IT!을 실행하면, 21초 안에만 마커가 생기고, 그 시간 동안만 애니메이션이 됩니다. 



03. 다른 옵션인 Comp Duration을 선택하면, 컴포지션이 가지고 있는 듀레이션만큼 마커가 생성되고, 애니메이션이 됩니다. 물론, 이때 Work Area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04. 이제 Marker Sync를 체크합니다. 
 



05. 앞서 했던 스크립트를 지울 때 Undo it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때, 스크립트 경고창이 나온다고 말씀 드린 것을 기억하십니까? 이번에는 Yes를 눌러서 마커 레이어를 저장해 보겠습니다. No를 눌렀을 때는 깔끔하게 모든 것이 사라졌는데, Yes를 누른 다음에 타임라인을 확인하면 마커 레이어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겠습니까? 눈치 빠르신 분들은 눈치를 채었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미리 위치시켜놓은 마커와 동일한 위치에 타이포 애니메이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기능이 바로 Marker Sync입니다. 




06. 좀 더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마커의 위치를 이동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07. 이제 Do IT! 버튼을 누르고, 타임라인을 다시 보면, 앞서 조절한 마커의 위치에 똑같이 단어들의 마커가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것을 과연 어디에 사용하겠습니까? 맞습니다. 사운드를 미리 불러놓고, 마커로 위치를 표시한 뒤에 TypeMonkey로 간단하게 작업을 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6. TypeMonkey Monkey Cam

01. Monkey Cam은 바로 카메라의 움직임에 대한 옵션입니다. 움직임은 총 4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과 약간 딱딱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이것 또한 한번씩 적용해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02. Auto Rotate를 On으로 설정하면, 카메라가 글자를 가독성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자동으로 회전을 하게 됩니다. Off로 설정하면, 글자를 읽기 힘들게 자동으로 회전을 하지 않습니다. 




03. Auto Frame은 각각의 단어가 화면에 위치할 때의 사이즈를 결정합니다. OFF, Loose, Medium, Tight. Kong 총 4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대략적인 설명이 끝났습니다. 다음 연재에서는 좀 더 디테일한 설명과 다른 Monkey 익스프레션들의 설명도 함께 해드리겠습니다. 사실 편한 작업이 좋긴 하지만, 너무 이펙트나 익스프레션에 의지하는 것도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컨트롤해서 만드는 애니메이션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알아둬야 하는 이유는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고,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서 입니다. 

글/ 이병현  www.motionlab.co.kr  _  www.25frame.co.kr  _  www.mg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