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Effects에서 Morphing은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Morphing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은 Re:vision社의 RE:Flex 이펙트입니다. 그 외의 Morphing들은 대부분 Shape Layer 또는 Mask의 Path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Path 애니메이션만한 것도 없긴 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Morphing인듯 Morphing 아닌 Morphing 같은 작업을 하기에는 귀찮은 과정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한 것을 간단하게 처리해주는 Super Morphings Script가 Motion design School에서 나왔습니다. Super Lines와 Super Liquids의 맥락을 이어가는 듯합니다.
1. Download & Install
01. https://aescripts.com/super-morphings/ 에서 45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운 받아서 C > Program Files > Adobe > Adobe After Effects CC 2019 > Support Files > Script > ScriptUI Panels 안에 넣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2. Interface
01. Super Morphings Script의 옵션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가장 메인 기능은 바로 하단에 있는 Morph It! 버튼입니다. 예를 들어, A와 B Layer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A를 선택한 다음,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B Layer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Morph It!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02. 영화 <기생충> 포스터를 먼저 선택한 다음,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어벤져스> 포스터를 선택했습니다. 그런 다음, Morph It! 버튼을 눌렀습니다. 누르는 동시에 <어벤져스> 포스터는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03. <기생충> 포스터가 <어벤져스> 포스터로 Morphing이 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속성으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어떤 속성들이 키프레임 애니메이션되는지 살펴보면, 포지션, 스케일, 로테이션입니다. 이펙트의 상단을 보면, Expression와 연동시켜 놓은 SM_Controller가 보입니다. 이 3가지만 조절해도 Morphing되면서 움직이는 것을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Amplitude는 움직이는 진폭을 조절합니다. 수치값을 높이면, Morphing되고 마지막의 움직임의 폭이 상당히 커집니다. Frequency는 초당 진동수입니다. 수치값을 높이면, 마지막 움직임에서 오브제가 많이 떨립니다. Decay는 마지막에 떨리는 시간을 말합니다. 수치값을 5로 설정하면, 5초 동안 떨립니다.
04. 애니메이션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기생충> 포스터가 약간의 포곡선을 그리면서 <어벤져스> 포스터로 바뀌는 애니메이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5. 전체 애니메이션의 길이는 그림처럼 1초 20프레임 정도됩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이야기한 기본적인 설정 때문에 그렇습니다.
06. 애니메이션을 하는 분들이라면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Morphing 시, 이동하는 Motion Path입니다. 현재 기본값은 곡선을 그리면서 A→B로 바뀌는 스타일입니다. 이 Motion Path를 변경해보겠습니다. 타임라인에 있는 포지션의 키프레임을 확인해보면, 총 4개의 키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약간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맨 처음에 있는 키프레임은 A Layer가 맨 처음 움직일 때, 약간의 예비 동작(반동)을 하는 키프레임입니다. 그러므로 원래 Layer의 위치는 두 번째 키프레임입니다. 이 부분을 혼동하지 말기 바랍니다. 뒷부분의 키프레임은 로빙 키프레임으로 되어있습니다.
07. Motion Path를 조절하려면, 먼저 2번째 키프레임으로 원하는 방향을 잡은 후에 Composition Window에서 3번째 키프레임과 4번째 키프레임의 핸들을 조절하여 방향을 잡으면 됩니다. 첫 번째 키프레임은 그 방향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08. Motion Path를 직선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시켜봅니다.
3. Trails
01. 이번에는 Trail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Trails는 오브제가 움직일 때, Motion Path를 따라서 생겨나는 자취입니다. 움직임을 좀 더 강조하거나 디자인틱하게 보여줄 때 사용하곤 합니다. Trails 버튼 밑에 있는 Count는 몇 개의 Trails를 만들지 정하는 것입니다. 일단, 포스터의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Trails의 개수를 10개로 입력합니다.
02. 방법은 간단합니다. Trails가 만들어져야 하는 오브제는 움직이는 오브제입니다. 그래서 Layer를 선택한 다음, Trails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03. 타임라인 윈도우를 확인해보겠습니다. Trails는 Shape Layer로 만들어졌습니다. 10개의 Trails를 만들었기 때문에, 총 10개의 Group이 만들어졌습니다. 각각의 Group 안에는 Trim Paths가 있으며, 이것으로 라인의 길이와 애니메이션을 컨트롤합니다.
04. Shape Layer를 선택하면, 그림처럼 이펙트 창에 Expression과 연동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Trails의 두께 및 컬러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Dash와 Gap을 통해 라인을 점선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4. Slicer
01. 이번에는 Layer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Slic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licer는 하나의 Layer를 여러 개의 Layer로 분리시켜 줍니다. Mask를 이용하여 하나의 Layer를 여러 개 나누는 방식입니다. 먼저, Slicer 버튼 밑의 Count에서 Layer를 몇 개로 나눌 것인지 정해주고, Layer를 선택한 후에 Slicer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02. <기생충> 포스터가 총 6개로 나눠졌으며, 나눠진 모양은 랜덤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을 정할 수 없습니다.
03. 이런 방법으로 <기생충>과 <어벤져스> 포스터를 각각 6개로 나눠 보았습니다. 이제 이것들을 한꺼번에 Morphing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타임라인 윈도우에서 <기생충> 포스터의 조각난 Layer를 하나 선택하고,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어벤져스> 포스터의 Layer를 선택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나머지 Layer들도 번갈아 가면서 선택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 중에 하나는 현재 2개의 포스터가 같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비슷한 조각이 비슷한 위치의 조각으로 Morphing되는 것이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Layer를 선택할 때, 이 점을 생각하면서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모든 Layer를 선택했다면, 이제부터 중요합니다. 반드시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Morph It!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04. 애니메이션을 시켜보면 이렇습니다. 만일, 이렇게 되지 않는다면,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Morph It! 버튼을 누르지 않은 것입니다. 그냥 Morph It! 버튼을 클릭하면, 그림처럼 각각의 조각들이 날아가서 다른 Layer의 조각으로 Morphing이 되지 않습니다.
05. Morph It! 버튼을 누른 다음에 타임라인 윈도우를 보면, 그림처럼 Layer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Layer가 자신이 Morphing되는 Layer와 붙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Alpha Add
01. 이번에는 Slicer를 이용하여 조각 낸 Layer들을 Morphing한 다음에 Slicer까지 적용해 보겠습니다. 조각들이 작기 때문에, Trails의 개수를 3개로 입력하겠습니다.
02. Alpha Add Mode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미지로 작업하면 잘 안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Solid 컬러로 작업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흰색 원이 흰색 사각형으로 조각나서 Morphing이 되는 모습입니다. 조각들을 선택하여 Trails 효과도 준 상태입니다.
03. 이제 타임라인 윈도우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림을 보면, Trails 효과를 내는 Shape Layer를 제외하고는 Mode가 Alpha Add로 바뀌었습니다. 조각난 부분이 다시 모여서 하나의 완전체를 이룰 때, 이어지는 엣지 부분의 틈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04. 조각들이 모인 상태가 정말 완벽할까요? 이것을 확인하려면, 백그라운드를 Red 컬러로 바꿔주고 확인해보면 됩니다. 그림처럼 라인이 약간 보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작업한 Composition을 다른 Composition에 넣어주면 됩니다.
05. 그런 다음에 다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앞서 보였던 라인들이 사라졌습니다.
06. Multi Layer를 한번에 작업하기
01. 여러 개의 아이콘들이 모여서 하나의 로고를 만드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여러 개의 아이콘들을 선택합니다. 모든 아이콘들을 선택한 다음, 맨 마지막에 가운데에 있는 로고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Morph It! 버튼을 클릭합니다.
02. 아이콘들이 중앙으로 모이면서 로고가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03. 여기서 주의 깊게 볼 부분은 바로 반동입니다. 아이콘들이 움직일 때, 움직이는 방향의 반대로 약간 위치를 이동한 후에 움직입니다. 이러한 것을 Backward라고 합니다. 화면에서 Backward 부분을 표시해 놨습니다.
04. 이번에는 아이콘들을 Typo로 Morphing해보겠습니다. MOTIONLAB이라는 Typo의 철자가 총 9개입니다. 아이콘도 9개여서 각각 하나씩 Morphing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Typo 하나 선택 + Ctrl 키 누른 상태에서 아이콘 하나…. 이런 식으로 선택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렇게 모든 Layer들이 선택된 후에는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Morph It!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05. 아이콘들이 알파벳으로 바뀌면서 MOTIONLAB이라는 글자가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06. 이번에는 약간의 트릭을 써서 작업해보겠습니다. 알파벳 철자들은 모두 Shape Layer입니다. 그래서 몇 개의 알파벳은 Path를 애니메이션해보겠습니다. M, T, I, L 4개의 알파벳의 Path를 약간 변형하여 키프레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07.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면,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알파벳도 애니메이션이 되어 좀 더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실, Morph It! Script는 완벽한 Morphing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A가 자연스럽게 B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A가 B로 이동하면서 B의 스케일에 가깝게 스케일이 변하면서 B의 위치에 가깝게 가면 투명도가 0%가 되면서 갑자기 B Layer가 나타나는 방식입니다. 착시에 의존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는 Script입니다. 어떤 것이든지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cript를 잘 분석해서 여기에 다른 이펙트나 Script를 더한다면, 좀 더 재미있는 스타일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fter Effects에서 Morphing은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Morphing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은 Re:vision社의 RE:Flex 이펙트입니다. 그 외의 Morphing들은 대부분 Shape Layer 또는 Mask의 Path 애니메이션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Path 애니메이션만한 것도 없긴 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Morphing인듯 Morphing 아닌 Morphing 같은 작업을 하기에는 귀찮은 과정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한 것을 간단하게 처리해주는 Super Morphings Script가 Motion design School에서 나왔습니다. Super Lines와 Super Liquids의 맥락을 이어가는 듯합니다.
1. Download & Install
01. https://aescripts.com/super-morphings/ 에서 45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운 받아서 C > Program Files > Adobe > Adobe After Effects CC 2019 > Support Files > Script > ScriptUI Panels 안에 넣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2. Interface
01. Super Morphings Script의 옵션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가장 메인 기능은 바로 하단에 있는 Morph It! 버튼입니다. 예를 들어, A와 B Layer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A를 선택한 다음,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B Layer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Morph It!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02. 영화 <기생충> 포스터를 먼저 선택한 다음,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어벤져스> 포스터를 선택했습니다. 그런 다음, Morph It! 버튼을 눌렀습니다. 누르는 동시에 <어벤져스> 포스터는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03. <기생충> 포스터가 <어벤져스> 포스터로 Morphing이 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속성으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어떤 속성들이 키프레임 애니메이션되는지 살펴보면, 포지션, 스케일, 로테이션입니다. 이펙트의 상단을 보면, Expression와 연동시켜 놓은 SM_Controller가 보입니다. 이 3가지만 조절해도 Morphing되면서 움직이는 것을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Amplitude는 움직이는 진폭을 조절합니다. 수치값을 높이면, Morphing되고 마지막의 움직임의 폭이 상당히 커집니다. Frequency는 초당 진동수입니다. 수치값을 높이면, 마지막 움직임에서 오브제가 많이 떨립니다. Decay는 마지막에 떨리는 시간을 말합니다. 수치값을 5로 설정하면, 5초 동안 떨립니다.
04. 애니메이션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기생충> 포스터가 약간의 포곡선을 그리면서 <어벤져스> 포스터로 바뀌는 애니메이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5. 전체 애니메이션의 길이는 그림처럼 1초 20프레임 정도됩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이야기한 기본적인 설정 때문에 그렇습니다.
06. 애니메이션을 하는 분들이라면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Morphing 시, 이동하는 Motion Path입니다. 현재 기본값은 곡선을 그리면서 A→B로 바뀌는 스타일입니다. 이 Motion Path를 변경해보겠습니다. 타임라인에 있는 포지션의 키프레임을 확인해보면, 총 4개의 키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에서 약간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맨 처음에 있는 키프레임은 A Layer가 맨 처음 움직일 때, 약간의 예비 동작(반동)을 하는 키프레임입니다. 그러므로 원래 Layer의 위치는 두 번째 키프레임입니다. 이 부분을 혼동하지 말기 바랍니다. 뒷부분의 키프레임은 로빙 키프레임으로 되어있습니다.
07. Motion Path를 조절하려면, 먼저 2번째 키프레임으로 원하는 방향을 잡은 후에 Composition Window에서 3번째 키프레임과 4번째 키프레임의 핸들을 조절하여 방향을 잡으면 됩니다. 첫 번째 키프레임은 그 방향에 맞게 조절하면 됩니다.
08. Motion Path를 직선으로 바꿔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시켜봅니다.
3. Trails
01. 이번에는 Trail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Trails는 오브제가 움직일 때, Motion Path를 따라서 생겨나는 자취입니다. 움직임을 좀 더 강조하거나 디자인틱하게 보여줄 때 사용하곤 합니다. Trails 버튼 밑에 있는 Count는 몇 개의 Trails를 만들지 정하는 것입니다. 일단, 포스터의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Trails의 개수를 10개로 입력합니다.
02. 방법은 간단합니다. Trails가 만들어져야 하는 오브제는 움직이는 오브제입니다. 그래서 Layer를 선택한 다음, Trails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03. 타임라인 윈도우를 확인해보겠습니다. Trails는 Shape Layer로 만들어졌습니다. 10개의 Trails를 만들었기 때문에, 총 10개의 Group이 만들어졌습니다. 각각의 Group 안에는 Trim Paths가 있으며, 이것으로 라인의 길이와 애니메이션을 컨트롤합니다.
04. Shape Layer를 선택하면, 그림처럼 이펙트 창에 Expression과 연동하여 사용자가 편리하게 컨트롤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Trails의 두께 및 컬러 등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Dash와 Gap을 통해 라인을 점선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4. Slicer
01. 이번에는 Layer를 여러 조각으로 나누는 Slice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licer는 하나의 Layer를 여러 개의 Layer로 분리시켜 줍니다. Mask를 이용하여 하나의 Layer를 여러 개 나누는 방식입니다. 먼저, Slicer 버튼 밑의 Count에서 Layer를 몇 개로 나눌 것인지 정해주고, Layer를 선택한 후에 Slicer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02. <기생충> 포스터가 총 6개로 나눠졌으며, 나눠진 모양은 랜덤입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을 정할 수 없습니다.
03. 이런 방법으로 <기생충>과 <어벤져스> 포스터를 각각 6개로 나눠 보았습니다. 이제 이것들을 한꺼번에 Morphing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타임라인 윈도우에서 <기생충> 포스터의 조각난 Layer를 하나 선택하고,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어벤져스> 포스터의 Layer를 선택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나머지 Layer들도 번갈아 가면서 선택하면 됩니다. 여기에서 주의할 점 중에 하나는 현재 2개의 포스터가 같은 사이즈이기 때문에, 비슷한 조각이 비슷한 위치의 조각으로 Morphing되는 것이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Layer를 선택할 때, 이 점을 생각하면서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렇게 모든 Layer를 선택했다면, 이제부터 중요합니다. 반드시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Morph It!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04. 애니메이션을 시켜보면 이렇습니다. 만일, 이렇게 되지 않는다면,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Morph It! 버튼을 누르지 않은 것입니다. 그냥 Morph It! 버튼을 클릭하면, 그림처럼 각각의 조각들이 날아가서 다른 Layer의 조각으로 Morphing이 되지 않습니다.
05. Morph It! 버튼을 누른 다음에 타임라인 윈도우를 보면, 그림처럼 Layer들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의 Layer가 자신이 Morphing되는 Layer와 붙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Alpha Add
01. 이번에는 Slicer를 이용하여 조각 낸 Layer들을 Morphing한 다음에 Slicer까지 적용해 보겠습니다. 조각들이 작기 때문에, Trails의 개수를 3개로 입력하겠습니다.
02. Alpha Add Mode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미지로 작업하면 잘 안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Solid 컬러로 작업하여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흰색 원이 흰색 사각형으로 조각나서 Morphing이 되는 모습입니다. 조각들을 선택하여 Trails 효과도 준 상태입니다.
03. 이제 타임라인 윈도우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림을 보면, Trails 효과를 내는 Shape Layer를 제외하고는 Mode가 Alpha Add로 바뀌었습니다. 조각난 부분이 다시 모여서 하나의 완전체를 이룰 때, 이어지는 엣지 부분의 틈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04. 조각들이 모인 상태가 정말 완벽할까요? 이것을 확인하려면, 백그라운드를 Red 컬러로 바꿔주고 확인해보면 됩니다. 그림처럼 라인이 약간 보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작업한 Composition을 다른 Composition에 넣어주면 됩니다.
05. 그런 다음에 다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앞서 보였던 라인들이 사라졌습니다.
06. Multi Layer를 한번에 작업하기
01. 여러 개의 아이콘들이 모여서 하나의 로고를 만드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여러 개의 아이콘들을 선택합니다. 모든 아이콘들을 선택한 다음, 맨 마지막에 가운데에 있는 로고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Morph It! 버튼을 클릭합니다.
02. 아이콘들이 중앙으로 모이면서 로고가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03. 여기서 주의 깊게 볼 부분은 바로 반동입니다. 아이콘들이 움직일 때, 움직이는 방향의 반대로 약간 위치를 이동한 후에 움직입니다. 이러한 것을 Backward라고 합니다. 화면에서 Backward 부분을 표시해 놨습니다.
04. 이번에는 아이콘들을 Typo로 Morphing해보겠습니다. MOTIONLAB이라는 Typo의 철자가 총 9개입니다. 아이콘도 9개여서 각각 하나씩 Morphing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Typo 하나 선택 + Ctrl 키 누른 상태에서 아이콘 하나…. 이런 식으로 선택을 반복해야 합니다. 그렇게 모든 Layer들이 선택된 후에는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Morph It!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05. 아이콘들이 알파벳으로 바뀌면서 MOTIONLAB이라는 글자가 만들어지는 애니메이션을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06. 이번에는 약간의 트릭을 써서 작업해보겠습니다. 알파벳 철자들은 모두 Shape Layer입니다. 그래서 몇 개의 알파벳은 Path를 애니메이션해보겠습니다. M, T, I, L 4개의 알파벳의 Path를 약간 변형하여 키프레임을 만들어보았습니다.
07.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면,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알파벳도 애니메이션이 되어 좀 더 역동적인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실, Morph It! Script는 완벽한 Morphing이라고 볼 순 없습니다. A가 자연스럽게 B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A가 B로 이동하면서 B의 스케일에 가깝게 스케일이 변하면서 B의 위치에 가깝게 가면 투명도가 0%가 되면서 갑자기 B Layer가 나타나는 방식입니다. 착시에 의존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는 Script입니다. 어떤 것이든지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cript를 잘 분석해서 여기에 다른 이펙트나 Script를 더한다면, 좀 더 재미있는 스타일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