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병현 실장 www.MOTIONLAB.co.kr(25FRAME.co.kr, MG25.com)
이번에는 간혹 모션그래픽에서 볼 수 있는 스케치(Sketch) 방식의 표현을 After Effects에서 편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스케치 효과와 그냥 이미지를 스케치 톤으로 바꾸는 것 외에 레이어를 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Roto Brush와 라인 애니메이션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배워보도록 하겠다.
1. APP에 있는 Sketch
예전에는 스케치 형식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해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몇몇 전문가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iPad나 스마트폰의 간단한 APP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어 한편으로는 흔한 효과로 인식이 되고 있다. APP을 몇 개 소개해 드리겠다.
먼저, ‘Silhouetter’라는 iPad APP인데, 불러들여 온 이미지를 실루엣 느낌으로 만들어 주는 APP이다. 사용방법은 너무도 심플해서 슬라이더 바 몇 개만 움직이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My Sketch’라는 iPad APP인데, 유료이긴 하지만 전혀 유료 같지 않은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인터페이스를 대충 습작으로 만든 느낌이다. 아마도 프로그래머가 직접 디자인까지 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Paintmee’라는 유명한 iPad APP이다. HD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고퀄리티의 이미지와 큰 사이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한 APP 중 하나다. PDF로도 아웃풋이 되기 때문에 작업에 활용하기도 좋다. 약간의 렌더하는 시간이 걸리지만 수채화 느낌부터 유화 느낌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간편하게 레이어를 분리해 주는 Roto Brush
스케치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이전에 Roto Brush를 사용하여 레이어를 먼저 분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차후에 레이어가 분리되어 있으면 레이어들을 3D 레이어로 만들어서 공간을 만들 수 있고,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면 스케치처럼 생성되는 애니메이션에 카메라까지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01. 먼저 인물보다 좀 더 까다로운 자연 배경으로 이미지를 선택해서 작업해보겠다. 일단, 잔디가 있는 앞부분의 지표와 멀리 뒤로 보이는 산과 구름으로 크게 나눈다.

02.툴 팔레트에 있는 Roto Brush를 선택한다.

03. 아래에 보이는 빨간 라인 부분을 경계면으로 해서 상하로 이미지를 나눌 것이다. 이제 하단의 녹색 잔디가 있는 부분을 분리하는 작업을 해 보겠다.

04. 선택한 Roto Brush로 앞서 보여 준 경계면을 기준으로 그림처럼 마우스로 칠하듯이 그려준다. 그러면 녹색의 라인이 생겨나면서 그 부분의 영역이 분리된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 컴포지션 윈도우에서는 Roto Brush가 작동하지 않는다. 반드시 레이어를 더블 클릭하여 레이어 윈도우에서 작업을 해야만 한다.

05. 경계부분을 기준으로 그어주면서 영역을 넓혀 나가면 된다. Roto Brush로 그리다 보면 놓쳐버리고 지나치는 경우가 생긴다. 아래 그림처럼 바위 일부분의 영역이 선택되지 않았다면, 그 부분을 Roto Brush로 그어주면 된다. 그리고 Alt 키를(Mac에선 Option 키) 누르면 녹색 원형이었던 커서에 ‘-‘ 가 생겨나면서 커서의 칼라가 빨간 색으로 바뀐다. 이때 빼고자 하는 부분을 그어주면 그 부분은 영역에서 제외된다.

06. 이런 방식으로 하단 부분을 이미지에서 분리했다.

07. 제대로 분리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부분들을 순서대로 보면, 1)Toggle Alpha, 2)Toggle Alpha Boundary, 3)Toggle Alpha Overlay이다. 알파채널이 분리된 것을 알파채널로 보여주고, 이미지로 보여주고, 오버레이된 형태로 보여주는 3가지 방식을 하나하나 캡쳐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상단부터 Toggle Alpha, Toggle Alpha Boundary, Toggle Alpha Overlay
08. 이제 컴포지션 윈도우에서 확인을 해 보겠다. 보는 것처럼 Roto Brush로 영역을 지정한 부분만 남고 나머지 부분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제 이 레이어를 하나 더 복제한다.

09. 그런 다음에 타임라인에서 복제한 레이어의 Roto Brush의 옵션 값을 보면, Invert Foreground/Background라는 옵션이 있다. Off로 되어 있는 것을 On으로 바꿔주면, 복제한 레이어는 상단 부분만 보인다. 이렇게 해서 두 개의 레이어로 하나는 상단부분, 다른 하나는 하단 부분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만들어 보았다.

10. 하단 레이어 부분에 이펙트를 적용해서 순차적으로 스케치적인 느낌을 만들어 보겠다. 먼저, Color Correction>Curve를 적용한다. 이미지의 명암을 조절하여 좀 더 명확하게 라인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이다.


11. 이제 여기에 가장 중요한 Cartoon 이펙트를 적용한다. 상당히 많은 옵션 값들을 가지고 있는 이펙트 중에 하나이다. 이제 이 옵션들을 조절해 보겠다.


12. 렌더 방식을 Edges로 바꾸고, 디테일 값들을 수치를 높여서 보는 것처럼 라인 드로잉처럼 만들어준다.

3. Background와 합성하기
이번에는 앞서 만든 스케치 같은 라인에 어울릴만한 배경을 합성하여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01. 먼저 배경이 될만한 이미지를 구한다. 여기에서는 약간 오래된 듯한 느낌의 빈티지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적용해 보았다.

02. 불러들인 타임라인 윈도우의 가장 밑부분에 위치시킨다.

03. 라인 스케치가 된 배경이 White이기 때문에 이것을 없애줘야 방금 불러들인 배경이 보이게 될 것이다. 먼저, 하단에 있는(잔디가 있었던) 레이어에 Luma Key를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알파채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미지에 Luma Matte가 사용되는 것처럼 여기에도 같은 이유로 Luma Key 이펙트를 적용한다.

04. Luma key 옵션에서 타입을 Key Out Brighter로 설정한다. 밝은 부분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05. 이렇게 해도 디테일하게 라인이 보여지지 않는다. Threshold 값을 100으로 입력하면, 라인이 좀 더 디테일하게 보인다.

06. 이제 같은 방법으로 상단의 레이어도 Luma Key 이펙트를 적용한다.

07. 이 수많은 라인들이 하나하나 그려지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사실 이미지나 영상을 불러들여서 라인 스케치 느낌으로 바꾸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예로, 태블릿들의 APP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래서 이제 라인들이 생성되는 애니메이션을 주기 위해서 Layer>Auto-trace를 적용한다.

08. Auto-trace 기능이 하는 역할은 비트맵 이미지를 벡터로 변환하는 일이다. 마치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작업한 것처럼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각각의 Mask가 생성된다. 현재 이미지가 알파채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는 것처럼 채널에서 Alpha를 선택하고 Threshold 값을 90%로 높여준 다음에 Preview를 체크한다. 그러면 적용을 하기 전에 미리 컴포지션 윈도우에서 확인을 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반드시 Apply to new layer를 체크해준다.

09.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새로운 레이어가 하나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설명에서 반드시 Apply to new layer를 체크해 주라고 이야기 한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새로운 솔리드 레이어가 만들어져서 여기에 Mask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뒤에 설명 드리겠다. 새롭게 생겨난 레이어의 이름을 ‘하단 Auto-trace’라고 입력한다. 그리고 상단 레이어도 같은 방식으로 작업한다.


10. 컴포지션 윈도우를 확인해 보면 그림처럼 보일 것이다. 기존의 블랙라인을 새로 만든 Mask가 위에 놓여져 있어서 그림처럼 보이는 것이다.

11. Mask가 상당히 많이 생성이 되었다(아마 이미지의 특성상 1000개가 넘는 Mask가 만들어 졌을 것이다). 이것들을 모두 선택하고 모드를 Difference에서 None으로 바꿔준다. ※ None으로 Mask의 모드를 바꿔주는 이유는 현재의 Mask는 Mask의 라인이 필요한 것이지 Mask의 영역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Mask의 라인에 이펙트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모드는 None으로 모두 바꿔준다.


12. 컴포지션 전체가 모두 White로 바뀌었다.

13. 이제 타임라인에서 레이어의 위치를 바꾸어보겠다. Auto-trace된 레이어와 원래 이미지를 번갈아 가며 위치시킨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Auto-trace된 레이어를 Track Matte처럼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4. Line 애니메이션 만들기
이번에는 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겠다. 라인이 생겨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려면 뭔가가 생성되고 소멸되는 옵션 값이 있어야 한다. 앞서 Auto-trace가 Mask로 생성된다고 이야기했다. Mask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 생성과 소멸이 되는 공통분모를 찾으면 답이 나온다. 바로 Stroke 이펙트이다.
01. 레이어를 선택하고 Stroke 이펙트를 적용한다. 여기에서 선택한 레이어는 반드시 Mask를 포함하고 있는 Auto-Trace 레이어야만 한다. 하단 Auto-Trace 레이어를 선택한다. 그리고 기본 컬러가 화이트로 되어 있으므로 컬러를 블랙으로 바꿔준다.


02. 컬러를 바꿔줘도 컴포지션 윈도우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수도 있는데, Paint Style 때문이다. Stroke 이펙트의 하단 옵션을 보면 Paint Style을 On Transparent로 바꿔준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Stroke가 적용된 부분 외에 나머지 부분들을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스타일로 바꿔야 배경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그림처럼 원래의 라인이 보일 것이다.
※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Stroke 이펙트 상단의 ‘ALL Masks’를 반드시 체크해 줘야 한다. 그 이유는 Mask가 한 두 개가 아니므로 전체 Mask에 동일하게 적용을 시키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Brush Size는 약간 크게 설정해 놓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야 그 부분이 Matte로 사용될 때 적절한 효과를 낼 수 있다.


03. 이제 방금 Stroke 이펙트를 적용한 하단 Auto-Trace 레이어의 밑에 있는 오리지널 이미지를 선택하고, 트랙 매트에서 Alpha Matte을 적용한다.

04. 다시 Stroke 이펙트의 옵션을 보겠다. 속성에서 End를 0%로 입력한다. 물론, 타임마커는 0초에 놓고 키프레임을 생성한다. 이제 애니메이션을 주려고 한다.
※ 0%로 입력하는 순간 라인 스케치가 없어졌을 것이다. 그 이유는 하단 Auto-Trace의 라인에 Stroke가 적용되었고, 그 Stroke가 기존의 라인 스케치와 트랙 매트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Stroke가 없어져 버려서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다시 타임마커를 5초 뒤로 이동하고, End 값을 100%로 입력하여 키프레임을 생성한다.


05. 애니메이션이 되는 과정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라인이 하나하나 그려지면서 생성되는 애니메이션이 만들어 졌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가지 수정해야 될 부분이 있다. Mask가 만들어질 때 순서에 맞춰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생성되는 것이 위에서 아래 부분으로 순차적인 애니메이션이 만들어 졌다. 그래서 약간 인위적인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06.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Mask의 위치를 바꿔주면 된다. After Effects의 프로세스는 상단에 있는 것부터 적용이 되기 때문에 Mask의 위치를 뒤죽박죽 섞어 놓으면 이곳 저곳에서 동시에 라인이 생성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07. 다시 애니메이션을 확인해 보면 그림처럼 자연스럽게 다양한 위치에서 생성이 되는 라인 스케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08. 상단에 있는 레이어도 같은 방법으로 Stroke 이펙트를 적용하고 다시 애니메이션을 확인해 보겠다. 만약 스틸 이미지라면 이와 같은 효과는 포토샵을 통해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움직이는 동영상이라면 이런 방법을 통해 손쉽게 라인 스케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09. 이번에는 자연 배경이 아닌 인물도 동일하게 테스트를 해 보겠다.

10. 인물에 적용하면, 자연 배경으로 적용한 것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라인 스케치 느낌이 날 것이다. 수치 값은 이미지가 어떻게 라인 스케치로 변하는 지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면서 입력하면 될 것 같다.

11. 콘크리트 벽 느낌의 배경 이미지에 라인 스케치 느낌을 표현해보도록 하겠다. 앞서 작업한 것과 같이 Luma Key를 적용하여 라인 스케치 이미지를 배경과 합성한다.

12. Cartoon의 렌더를 Fill&Edge로 바꾸어 좀더 다른 분위기의 이미지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정말 만화처럼 이미지가 바뀌었다.

13. Mode를 Multiply로 바꾸어 배경과 어울리게 만들어 보겠다.

14. 캘리 그래픽적인 몇 개의 요소를 추가하든지, 아니면 배경을 다른 것으로도 바꿔 보고, 거기에 타이포 그래픽도 넣어보는 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 바란다.


글/ 이병현 실장 www.MOTIONLAB.co.kr(25FRAME.co.kr, MG25.com)
이번에는 간혹 모션그래픽에서 볼 수 있는 스케치(Sketch) 방식의 표현을 After Effects에서 편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스케치 효과와 그냥 이미지를 스케치 톤으로 바꾸는 것 외에 레이어를 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Roto Brush와 라인 애니메이션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배워보도록 하겠다.
1. APP에 있는 Sketch
예전에는 스케치 형식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해서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몇몇 전문가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iPad나 스마트폰의 간단한 APP 등으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어 한편으로는 흔한 효과로 인식이 되고 있다. APP을 몇 개 소개해 드리겠다.
먼저, ‘Silhouetter’라는 iPad APP인데, 불러들여 온 이미지를 실루엣 느낌으로 만들어 주는 APP이다. 사용방법은 너무도 심플해서 슬라이더 바 몇 개만 움직이면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My Sketch’라는 iPad APP인데, 유료이긴 하지만 전혀 유료 같지 않은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인터페이스를 대충 습작으로 만든 느낌이다. 아마도 프로그래머가 직접 디자인까지 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Paintmee’라는 유명한 iPad APP이다. HD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고퀄리티의 이미지와 큰 사이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한 APP 중 하나다. PDF로도 아웃풋이 되기 때문에 작업에 활용하기도 좋다. 약간의 렌더하는 시간이 걸리지만 수채화 느낌부터 유화 느낌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간편하게 레이어를 분리해 주는 Roto Brush
스케치 효과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이전에 Roto Brush를 사용하여 레이어를 먼저 분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차후에 레이어가 분리되어 있으면 레이어들을 3D 레이어로 만들어서 공간을 만들 수 있고,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면 스케치처럼 생성되는 애니메이션에 카메라까지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01. 먼저 인물보다 좀 더 까다로운 자연 배경으로 이미지를 선택해서 작업해보겠다. 일단, 잔디가 있는 앞부분의 지표와 멀리 뒤로 보이는 산과 구름으로 크게 나눈다.
02.툴 팔레트에 있는 Roto Brush를 선택한다.
03. 아래에 보이는 빨간 라인 부분을 경계면으로 해서 상하로 이미지를 나눌 것이다. 이제 하단의 녹색 잔디가 있는 부분을 분리하는 작업을 해 보겠다.
04. 선택한 Roto Brush로 앞서 보여 준 경계면을 기준으로 그림처럼 마우스로 칠하듯이 그려준다. 그러면 녹색의 라인이 생겨나면서 그 부분의 영역이 분리된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 컴포지션 윈도우에서는 Roto Brush가 작동하지 않는다. 반드시 레이어를 더블 클릭하여 레이어 윈도우에서 작업을 해야만 한다.
05. 경계부분을 기준으로 그어주면서 영역을 넓혀 나가면 된다. Roto Brush로 그리다 보면 놓쳐버리고 지나치는 경우가 생긴다. 아래 그림처럼 바위 일부분의 영역이 선택되지 않았다면, 그 부분을 Roto Brush로 그어주면 된다. 그리고 Alt 키를(Mac에선 Option 키) 누르면 녹색 원형이었던 커서에 ‘-‘ 가 생겨나면서 커서의 칼라가 빨간 색으로 바뀐다. 이때 빼고자 하는 부분을 그어주면 그 부분은 영역에서 제외된다.

06. 이런 방식으로 하단 부분을 이미지에서 분리했다.
07. 제대로 분리가 되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붉은 색으로 표시된 부분들을 순서대로 보면, 1)Toggle Alpha, 2)Toggle Alpha Boundary, 3)Toggle Alpha Overlay이다. 알파채널이 분리된 것을 알파채널로 보여주고, 이미지로 보여주고, 오버레이된 형태로 보여주는 3가지 방식을 하나하나 캡쳐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상단부터 Toggle Alpha, Toggle Alpha Boundary, Toggle Alpha Overlay
08. 이제 컴포지션 윈도우에서 확인을 해 보겠다. 보는 것처럼 Roto Brush로 영역을 지정한 부분만 남고 나머지 부분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제 이 레이어를 하나 더 복제한다.
09. 그런 다음에 타임라인에서 복제한 레이어의 Roto Brush의 옵션 값을 보면, Invert Foreground/Background라는 옵션이 있다. Off로 되어 있는 것을 On으로 바꿔주면, 복제한 레이어는 상단 부분만 보인다. 이렇게 해서 두 개의 레이어로 하나는 상단부분, 다른 하나는 하단 부분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만들어 보았다.
10. 하단 레이어 부분에 이펙트를 적용해서 순차적으로 스케치적인 느낌을 만들어 보겠다. 먼저, Color Correction>Curve를 적용한다. 이미지의 명암을 조절하여 좀 더 명확하게 라인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이다.
11. 이제 여기에 가장 중요한 Cartoon 이펙트를 적용한다. 상당히 많은 옵션 값들을 가지고 있는 이펙트 중에 하나이다. 이제 이 옵션들을 조절해 보겠다.
12. 렌더 방식을 Edges로 바꾸고, 디테일 값들을 수치를 높여서 보는 것처럼 라인 드로잉처럼 만들어준다.
3. Background와 합성하기
이번에는 앞서 만든 스케치 같은 라인에 어울릴만한 배경을 합성하여 좀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01. 먼저 배경이 될만한 이미지를 구한다. 여기에서는 약간 오래된 듯한 느낌의 빈티지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적용해 보았다.
02. 불러들인 타임라인 윈도우의 가장 밑부분에 위치시킨다.
03. 라인 스케치가 된 배경이 White이기 때문에 이것을 없애줘야 방금 불러들인 배경이 보이게 될 것이다. 먼저, 하단에 있는(잔디가 있었던) 레이어에 Luma Key를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알파채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미지에 Luma Matte가 사용되는 것처럼 여기에도 같은 이유로 Luma Key 이펙트를 적용한다.
04. Luma key 옵션에서 타입을 Key Out Brighter로 설정한다. 밝은 부분을 없애기 위해서이다.
05. 이렇게 해도 디테일하게 라인이 보여지지 않는다. Threshold 값을 100으로 입력하면, 라인이 좀 더 디테일하게 보인다.
06. 이제 같은 방법으로 상단의 레이어도 Luma Key 이펙트를 적용한다.
07. 이 수많은 라인들이 하나하나 그려지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사실 이미지나 영상을 불러들여서 라인 스케치 느낌으로 바꾸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예로, 태블릿들의 APP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래서 이제 라인들이 생성되는 애니메이션을 주기 위해서 Layer>Auto-trace를 적용한다.
08. Auto-trace 기능이 하는 역할은 비트맵 이미지를 벡터로 변환하는 일이다. 마치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작업한 것처럼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각각의 Mask가 생성된다. 현재 이미지가 알파채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보는 것처럼 채널에서 Alpha를 선택하고 Threshold 값을 90%로 높여준 다음에 Preview를 체크한다. 그러면 적용을 하기 전에 미리 컴포지션 윈도우에서 확인을 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반드시 Apply to new layer를 체크해준다.
09.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새로운 레이어가 하나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앞서 설명에서 반드시 Apply to new layer를 체크해 주라고 이야기 한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새로운 솔리드 레이어가 만들어져서 여기에 Mask들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뒤에 설명 드리겠다. 새롭게 생겨난 레이어의 이름을 ‘하단 Auto-trace’라고 입력한다. 그리고 상단 레이어도 같은 방식으로 작업한다.
10. 컴포지션 윈도우를 확인해 보면 그림처럼 보일 것이다. 기존의 블랙라인을 새로 만든 Mask가 위에 놓여져 있어서 그림처럼 보이는 것이다.
11. Mask가 상당히 많이 생성이 되었다(아마 이미지의 특성상 1000개가 넘는 Mask가 만들어 졌을 것이다). 이것들을 모두 선택하고 모드를 Difference에서 None으로 바꿔준다. ※ None으로 Mask의 모드를 바꿔주는 이유는 현재의 Mask는 Mask의 라인이 필요한 것이지 Mask의 영역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Mask의 라인에 이펙트를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모드는 None으로 모두 바꿔준다.
12. 컴포지션 전체가 모두 White로 바뀌었다.
13. 이제 타임라인에서 레이어의 위치를 바꾸어보겠다. Auto-trace된 레이어와 원래 이미지를 번갈아 가며 위치시킨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Auto-trace된 레이어를 Track Matte처럼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4. Line 애니메이션 만들기
이번에는 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겠다. 라인이 생겨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려면 뭔가가 생성되고 소멸되는 옵션 값이 있어야 한다. 앞서 Auto-trace가 Mask로 생성된다고 이야기했다. Mask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 생성과 소멸이 되는 공통분모를 찾으면 답이 나온다. 바로 Stroke 이펙트이다.
01. 레이어를 선택하고 Stroke 이펙트를 적용한다. 여기에서 선택한 레이어는 반드시 Mask를 포함하고 있는 Auto-Trace 레이어야만 한다. 하단 Auto-Trace 레이어를 선택한다. 그리고 기본 컬러가 화이트로 되어 있으므로 컬러를 블랙으로 바꿔준다.
02. 컬러를 바꿔줘도 컴포지션 윈도우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수도 있는데, Paint Style 때문이다. Stroke 이펙트의 하단 옵션을 보면 Paint Style을 On Transparent로 바꿔준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Stroke가 적용된 부분 외에 나머지 부분들을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스타일로 바꿔야 배경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그림처럼 원래의 라인이 보일 것이다.
※ 여기에서 주의할 점은 Stroke 이펙트 상단의 ‘ALL Masks’를 반드시 체크해 줘야 한다. 그 이유는 Mask가 한 두 개가 아니므로 전체 Mask에 동일하게 적용을 시키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Brush Size는 약간 크게 설정해 놓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해야 그 부분이 Matte로 사용될 때 적절한 효과를 낼 수 있다.
03. 이제 방금 Stroke 이펙트를 적용한 하단 Auto-Trace 레이어의 밑에 있는 오리지널 이미지를 선택하고, 트랙 매트에서 Alpha Matte을 적용한다.
04. 다시 Stroke 이펙트의 옵션을 보겠다. 속성에서 End를 0%로 입력한다. 물론, 타임마커는 0초에 놓고 키프레임을 생성한다. 이제 애니메이션을 주려고 한다.
※ 0%로 입력하는 순간 라인 스케치가 없어졌을 것이다. 그 이유는 하단 Auto-Trace의 라인에 Stroke가 적용되었고, 그 Stroke가 기존의 라인 스케치와 트랙 매트가 되어 있는 상태에서 Stroke가 없어져 버려서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게 된 것이다.
다시 타임마커를 5초 뒤로 이동하고, End 값을 100%로 입력하여 키프레임을 생성한다.
05. 애니메이션이 되는 과정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라인이 하나하나 그려지면서 생성되는 애니메이션이 만들어 졌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가지 수정해야 될 부분이 있다. Mask가 만들어질 때 순서에 맞춰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생성되는 것이 위에서 아래 부분으로 순차적인 애니메이션이 만들어 졌다. 그래서 약간 인위적인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06.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Mask의 위치를 바꿔주면 된다. After Effects의 프로세스는 상단에 있는 것부터 적용이 되기 때문에 Mask의 위치를 뒤죽박죽 섞어 놓으면 이곳 저곳에서 동시에 라인이 생성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07. 다시 애니메이션을 확인해 보면 그림처럼 자연스럽게 다양한 위치에서 생성이 되는 라인 스케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
08. 상단에 있는 레이어도 같은 방법으로 Stroke 이펙트를 적용하고 다시 애니메이션을 확인해 보겠다. 만약 스틸 이미지라면 이와 같은 효과는 포토샵을 통해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움직이는 동영상이라면 이런 방법을 통해 손쉽게 라인 스케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09. 이번에는 자연 배경이 아닌 인물도 동일하게 테스트를 해 보겠다.
10. 인물에 적용하면, 자연 배경으로 적용한 것보다 훨씬 더 자연스러운 라인 스케치 느낌이 날 것이다. 수치 값은 이미지가 어떻게 라인 스케치로 변하는 지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면서 입력하면 될 것 같다.
11. 콘크리트 벽 느낌의 배경 이미지에 라인 스케치 느낌을 표현해보도록 하겠다. 앞서 작업한 것과 같이 Luma Key를 적용하여 라인 스케치 이미지를 배경과 합성한다.
12. Cartoon의 렌더를 Fill&Edge로 바꾸어 좀더 다른 분위기의 이미지도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정말 만화처럼 이미지가 바뀌었다.
13. Mode를 Multiply로 바꾸어 배경과 어울리게 만들어 보겠다.
14. 캘리 그래픽적인 몇 개의 요소를 추가하든지, 아니면 배경을 다른 것으로도 바꿔 보고, 거기에 타이포 그래픽도 넣어보는 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