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상준의 Premiere Pro’ 시리즈 저자. 김상준
Premiere Pro CC 연재가 3번째 과정으로 들어섰다. 이번 호에서는 Premiere Pro CC를 좀 더 개괄적으로 살펴보는 단계로 진입하는데, 개선된 Export Settings 옵션과 Premiere Pro CC를 최초 설치 단계로 초기화 시키는 2가지 방식, 그리고 Mouse Feel 기능의 개선 사항과 Crop Effect의 Edge Feather 옵션,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 Title Preset Templates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1. DNxHD Preset과 Export Settings 옵션의 DNxHD MXF OP1a 형식 추가
Premiere Pro CC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각 플랫폼간의 호환성이 확대되었는데,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흐름상 영상 작업은 H/W와 S/W 환경은 물론, 장비의 호환성이 극대화되었을 때 작업의 제한을 덜 받는 경향이 있다. 요즘처럼 다양한 HD 카메라와 미디어 포맷, 그리고 CODEC이 산재한 환경에서 특정 포맷에만 한정된 작품을 고집해서는 운신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다. 이를 반영하듯 어느 시점에선가 폐쇄적이던 영상 편집 제작 도구들 역시 상호 플랫폼을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 방안들을 열기 시작했다. 그것이 오히려 마켓 쉐어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라는 걸 개발사들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영상 편집 전문가와 마니아들 역시 이제는 하나의 도구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Premiere Pro가 개방형 도구로 호환성을 택한 도구는 대표적으로 Avid Media Composer와 Apple Final Cut Pro를 들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상호간에 완벽한 호환성을 구축하고 있지는 못하나 가장 기초적인 Keyboard Shortcut 영역을 포함하여 그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있으며, 그 중에서도 매개 코덱의 지원 폭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 DNxHD Preset의 추가
Premiere Pro CS6의 Preset
Premiere Pro CC의 Preset
Premiere Pro CC의 New Sequence 대화상자의 가용 프리셋 목록을 확인하면 기존에 꾸준히 누적되어 온 프리셋과 함께 DNxHD 프리셋이 새롭게 추가되어 있다. DNxHD는 Avid 기반의 Mezzanine 코덱으로, 마스터링 품질의 HD 협업이 가능한 코덱이다. New Sequence 대화상자의 Settings 옵션에서 Editing Mode 목록을 열면 DNxHD 형식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추가적인 코덱을 사전에 설치해 주어야 하는 조건을 거치지 않아도 Premiere Pro CC와 Media Encoder CC에서 DNxHD Media를 임포트 할 수 있고, 또한 컨버팅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Preview가 즉시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Premiere Pro CC와 Media Encoder CC에서 DNxHD MXF OP1a 및 OP-Atom 파일을 포함하여 QuickTime(.mov) 및 DNxHD Media를 임포트 할 수 있다.
2) Export Settings-DNxHD MXF OP1a 형식 추가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에서 Export Format 드롭 다운 목록을 확인하면 DNxHD MXF OP1a 형식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작업과 세컨드 도구를 구분해 놓고 작업 특성에 따라 종편 작업을 진행하는 작업자라면 영상 편집 도구의 업그레이드 내역에 있어서 가장 먼저 이러한 코덱의 지원 여부부터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사항이다. 즉, Premiere Pro CC의 Export Settings 옵션에서 기존의 MXF OP1a 형식 이외에 DNxHD MXF OP1a 형식이 추가되면서 Avid DNxHD 기반의 Import/Export가 가능해졌다.
Premiere Pro CC의 Export Settings 옵션은 Media Encoder CC와 연동되어 있으므로 Media Encoder CC의 Preset Browser 패널의 Preset 목록에도 Avid DNxHD MXF 형식이 Broadcast 카테고리에 등록되어 있다. DNxHD Preset은 각각 YUV 컬러 기반의 8비트와 YUV/RGB 컬러 기반의 10비트 심도로 구분되어 지원하고 있는데, 프리셋 이름에서 DNx 다음에 ‘X’자가 포함되어 있는 프리셋은 10비트를 가리킨다.
3) Smart Rendering 기능 개선
Smart Rendering은 압축 알고리즘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재 압축을 방지하고 압축 손실을 가능한 한 더 줄여 나가기 때문에 불필요한 프레임 복사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렌더링 시간과 퀄리티를 효율적으로 향상시킨 기능이다. 기존의 DV, DVCPro 형식에 자동 적용되어 왔던 Smart Rendering 기능이 Premiere Pro CC에서 MXF OP1a 및 DNxHD MXF 형식에 대해서도 확장되어 적용된다.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의 Video > Basic Video Settings 옵션 하단에 Enable Smart Rendering codec 체크 옵션이 추가되어 있어서 상황에 따라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참고] Premiere Pro CC와 Media Encoder CC에서 추가된 지원 형식
DNxHD.MXF / DNxHD.MOV / Sony 4K AVC-Intra(XAVC) / Panasonic AVCI-200 / RED Epic Monochrome / XDCAMHD.MOV / XDCAMEX.MOV / ProRes.mov(Windows에서는 Decoding만 가능)
2. Export Settings 옵션
Premiere Pro CC의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DNxHD.MXF 형식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여 총 4가지로 한정된다.
1)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에 폐쇄자막을 위한 Captions 탭이 추가되었다.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에 Captions 탭이 추가되었다. 이것은 Premiere Pro CC부터 Closed Caption 제작 기능이 강화되었는데, Captions 패널을 통해 Premiere Pro CC의 시퀀스에서 제작한 폐쇄자막을 원하는 형식의 Sidecar File로 추출하여 Export 단계에서 저장하는 기능도 함께 추가된 것이다. Premiere Pro CC에서 Closed Caption을 임포트 또는 직접 제작하여 폐쇄자막이 포함되어 있는 시퀀스의 경우에는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의 Captions 탭을 통해 Closed Caption을 위한 내보내기 옵션을 추가로 설정할 수 있다. 즉, 메인 영상과 함께 Export하여 별도의 Sidecar File인 폐쇄자막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가리킨다.
[File] > Export > Media를 실행하여 Export Settings 대화상자를 열고, Export Settings 하단의 Captions 탭을 클릭한 다음, Export Options의 드롭 다운 메뉴에서 Create Sidecar File을 선택한다. 평상시에는 Export Options가 None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하위 옵션들도 비활성화 상태로 나타나지만, Create Sidecar File을 선택하면 모든 하위 옵션들이 사용 가능한 상태로 활성화 된다.
※ Export 단계에서 단일 파일로 저장하는 결과물에는 Closed Caption 정보가 포함되지 않으므로 폐쇄자막이 포함된 상영을 원할 때에는 Export Options의 드롭 다운 메뉴에서 Create Sidecar File을 선택한 다음 캡션을 파일로 저장하여 차후에 시퀀스로 임포트 한 뒤, 시퀀스 재생 기능으로 상영할 수 있다.
Captions 탭에서 Export Options을 Create Sidecar File로 설정하면 Export 영상 이외에 Caption을 추가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하위 옵션들이 활성화되는데, File Format과 Frame Rate를 설정할 수 있다. File Format의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Premiere Pro CC에서 지원하는 Closed Caption 형식 목록이 나타난다. 4가지 형식 중에서 적합한 파일 형식을 선택한 다음, Queue 또는 Export 버튼을 누르면 메인 시퀀스와 함께 별도의 폐쇄자막 파일이 동일한 경로에 저장된다.
Export Options의 Create Sidecar File 기능으로 저장된 Closed Caption 파일은 Closed Caption 규약의 Standard 형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Premiere Pro CC에서 임포트가 가능하다. Import 대화상자에서 Closed Captions File(SCC, MCC, XML, STL)을 선택하고 열기 버튼을 누르면 Premiere Pro CC의 Project 패널에 임포트 된다.
이렇게 불러들인 Closed Captions File(SCC, MCC, XML, STL)을 더블 클릭하면 곧바로 소스 모니터에 열림과 동시에Captions 패널이 나타나고 미리보기가 가능한 상태로 전환된다. 여기까지가 소스 모니터에서 미리보기 기능으로 캡션을 확인하면서 Captions 패널을 통해 수정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 단계까지 과정 별로 모두 설명한 것이다.
Closed Caption File Format은 SCC, MCC, XML, STL 등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Premiere Pro CC에서 지원하는 CC(Closed Caption) File Format은 SCC, MCC, XML, STL 등 4가지에 국한되지만, 이외에도 ONL(CPC-715 Online Caption Format)), FLC(NCI Timed Roll Up Captions), TXT(ProCap Captions) 등의 CC(Closed Caption) File Format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참고] Closed Caption(CC) - 폐쇄자막이란?
Closed Caption이란 용어는 생소하지만 우리가 Premiere Pro에서 Title을 만들어 프레임 안에 포함시키는 일반적인 의미의 자막(Open Caption)과 구분하기 위해 반의어로 사용한 것이다. 즉, 모든 영상에서 제한 없이 출력되는 Open Caption과 반대되는 의미로 추가 제작 및 Decoding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폐쇄자막이라고 한다. 특정 스캔 라인(21번 주사선)을 통해 송출하는 특성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Decoder가 내장된 TV에서만 자막을 출력할 수 있게끔 규정해 놓았다고 해서 폐쇄자막이라고 부른다.
주로 청각장애자를 배려한 자막 방송으로 TV 프로그램의 일정 분량은 Closed Caption으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시간으로 입력한 다음 Decoding하여 송출하므로 주로 자막 속기사들이 담당하는 영역인데, 폐쇄자막 방송은 애초에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강좌나 소음으로 인해 시청이 부적합한 공공장소에서도 부가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의 TV 프로그램이나 영상들은 마치 자막이 주요소로 탈바꿈한 현상을 낳고 있다. 자막의 홍수 속에서 마치 눈으로 읽는 기능을 추가시킨 혼란을 일으키게끔 하는데, 무작위로 남발되는 자막 속에서 영상을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이것도 하나의 트렌드로 일컬어지니 어찌할 텐가. 대사 전달을 보조하는 기능이라고 하기에는 현재의 TV 화면에는 절제되지 못한 자막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것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아날로그에서 DV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마이크 기능이 축소된 형태로 대중화된 가격의 캠코더들이 출시되면서 붐 마이크와 지향성 마이크가 생략된 환경의 촬영 소스들이 등장하면서 기인된 사항이었다. 당시에는 현장 음이나 대사 전달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점을 자막으로 해결하기 시작하면서 일상화 되어 버린 어쩔 수 없는 현상이었다. 작금의 TV 오락 프로그램에서는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자막이 빠지면 오히려 환영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니 시청자들의 눈동자는 더욱 바빠진 셈이다. 트렌드로 받아들여 질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하기에는 편집 실무자들이 겪는 격무가 눈에 훤하다.
2) Basic Video Settings > Match Source 버튼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의 Video 탭을 열면 나타나는 Basic Video Settings 옵션에 H.264와 MPEG-2 Format에 한정하여 Match Source 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Basic Video Settings의 Match Source 버튼과 이전 버전부터 존재하는 Export Settings 바로 밑의 Match Sequence Settings 옵션과는 또 다른 별개의 기능으로 차이가 있다. Basic Video Settings의 Match Source 버튼은 H.264와 MPEG2 포맷에만 존재하며, 프레임 크기, 종횡비, 필드 우선권, 프레임 레이트, 프로파일, TV 표준, 레벨 등의 Video 제반 사항을 Export Format과 상관없이 현재 작업 시퀀스와 동일한 내역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Match Source 버튼을 클릭하면 Basic Video Settings의 모든 옵션들이 비활성화 되고 우측의 체크 박스만 표시된다. Match Source 버튼을 클릭한 상태에서 임의의 속성을 체크 해제하면 해당 속성은 옵션 변경이 가능한 상태로 전환된다. 또 각 속성에 따라 개별 속성만 소스 일치 기능으로 합치시키거나 원하는 옵션만 체크하여 취할 수 있고, 취소하면 본연의 소스 값으로 표시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3) Import into project 체크 옵션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에 Import into project 체크 옵션이 추가되었다. Export 버튼으로 렌더링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내보내기 된 파일이 클립으로 프로젝트 패널에 임포트되어 포함된다.
3. 마우스 Feel 향상 기능
Premiere Pro CC에서 마우스 휠을 이용한 Scrolling 활용도가 향상된 부분은 2가지가 존재하는데, 소스 모니터와 타임라인 패널로 분류된다.
1) 소스 모니터의 마우스 Feel 탐색 기능
소스 모니터에서 마우스 Feel 기능을 이용할 때 탐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평상시 소스 모니터를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움직이면 1프레임씩 좌우로 이동한다.
그런데, 를 누른 상태에서 휠을 움직이면 5프레임씩 좌우로 이동한다.
이것은 Premiere Pro CS5.5 버전 이후에 소스 모니터와 프로그램 모니터의 조그 바와 셔틀 슬라이더가 없어졌기 때문에 대체된 기능이다. 이전 버전인 Premiere Pro CS6에는 없었던 탐색 기능이 보강된 사항으로 근접 프레임을 찾을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 타임라인 패널의 Mouse Scrolling
환 경설정 메뉴에 Timeline Mouse Scrolling 옵션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타임라인 패널을 운용할 때, 상하, 좌우의 스크롤 기능으로 세분화 되어 더욱 편리해졌다. 환경설정 메뉴의 General 패널에서 Timeline Playback Auto-Scrolling 옵션 바로 밑에 Timeline Mouse Scrolling 옵션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Timeline Mouse Scrolling → Horizontal
마우스 휠을 움직이면 타임라인 패널 하단의 수평스크롤 바가 좌우로 이동한다. 시간대별로 프레임을 탐색할 때 사용하는 고전적인 기능이며 기본값이다.
※ 타임라인 재생 도중에는 Timeline Playback Auto-Scrolling 옵션이 작동하므로 이와는 구분된다.
* Timeline Mouse Scrolling → Vertical
마우스 휠을 움직이면 타임라인 패널 우측의 수직스크롤 바가 상하로 이동한다. 다중 트랙을 사용했을 때 상하로 이동하면서 트랙 단위의 탐색을 위해 사용하는 기능이다.
4. Crop 이펙트의 Edge Feather 옵션 추가
특정 클립에 Crop 이펙트를 적용하고 Cropping된 영역에 Edge Feather 옵션을 적용했을 때, 보다 정교한 상태로 비례 조절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개선되었다.
일반적으로 프레임에 가장자리 페더를 부여할 때에는 Effects 패널의 Video Effects > Transform > Edge Feather 이펙트를 클립에 적용한 다음, Amount 값을 높게 설정하여 가장자리 페더 값이 프레임에 적용되도록 하는 고전적인 방식을 사용해야만 했다.
이 방식은 동일한 클립에 Crop 이펙트를 복수로 할당했을 때에는 잘린 영역에 페더 값이 적용되지 않는 부작용을 해결할 수 없었다.
Premiere Pro CC의 Crop 이펙트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가장자리 페더 값을 안쪽(-) 영역과 바깥쪽(+)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분했고, Cropping 기능과 병행하여 기존의 Edge Feather 이펙트 기능까지 대체할 수 있는 이펙트로 개선시킨 점이 특징이다.
01. Effects 패널의 Video Effects > Transform > Crop 이펙트를 시퀀스의 클립에 적용한 후, 이펙트 조절 패널을 열고 Crop 이펙트 최하단의 Edge Feather 옵션값에 커서를 가져가면 좌우 화살표의 손가락 아이콘으로 변경된다.
02. 좌우 화살표의 손가락 아이콘을 왼쪽으로 드래그하면서 프로그램 모니터를 확인하면 프레임 안쪽에 가장자리 페더 값이 서서히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Edge Feather 속성 슬라이더의 범위(-100~100)는 한정되어 있지만 속성값을 드래그 하거나 직접 숫자를 입력하면 제한 없이 페더 값을 조절할 수 있다.
03. 클립의 상하, 좌우 영역을 자르고 프레임 크기를 최적화 하기 위해 존재하는 Zoom 옵션을 체크하면 지금까지의 페더 값은 무효화 되고, 동시에 Edge Feather 속성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전환된다.
04. Edge Feather 속성을 초기화 시키고, Zoom 옵션의 체크를 해제한 다음, 이펙트 조절 패널의 Crop 이펙트 이름을 클릭하면 반전 상태로 전환되고 프로그램 모니터에 제어가 가능한 8개의 핸들이 나타난다. 프로그램 모니터를 확인하면서 상하, 좌우의 핸들을 각각 드래그 하여 Cropping 영역을 설정해 나간다. 동시에 이펙트 조절 패널의 Crop 이펙트 속성(Left, Top, Right, Bottom)값이 각각 변경된 상태로 나타난다.
05. Crop 이펙트의 Edge Feather 속성 슬라이더를 왼쪽으로 드래그 하면 확정된 Cropping 영역 안쪽에 상하, 좌우와 정확히 비례하는 형태로 가장자리 페더 값이 적용되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06. Cropping 영역 바깥은 Black으로 나타나지만, 투명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후반 작업으로 하위 트랙과의 합성을 보다 손쉽게 조율할 수 있다.
※ Zoom 옵션과 Edge Feather 속성은 상반된 개념이므로 두 가지를 병행하여 적용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Zoom 옵션을 체크하면 Edge Feather 값은 사라지고 현재 시퀀스의 프레임 크기에 최적화된 값으로 Cropping 영역이 확대되어 나타난다.
Copy 명령에 대응하는 확장 붙여 넣기 기능으로 Paste Attributes 명령을 실행하면 나타나는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전 버전에서는 Copy 명령으로 클립을 복사한 다음, Paste Attributes 명령을 실행하면 별도의 대화상자가 나타나지 않고 단순히 이펙트 전체 속성이 붙여 넣기 되었으나, Premiere Pro CC 부터는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를 통해 모든 이펙트의 속성에 따라 체크 옵션으로 선택적인 붙여 넣기가 가능한 단계별 구성으로 탈바꿈하였다.
※ [Edit] > Paste 명령은 [Edit] > Paste, Paste Insert, Paste Attributes 명령의 3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3가지 모두 Copy 명령을 선행 조건으로 하는 전제가 따르지만, Paste Attributes 명령은 붙여 넣기의 확장 기능이고 또한 속성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Edit] > Paste, Paste Insert 명령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는 특정 클립에 이미 부여된 이펙트를 통째로 복사한 다음, 필요한 속성 별로 붙여 넣기가 가능한 확장 붙여 넣기 기능이다. 또, 복수의 클립을 선택한 상태에서도 원하는 요소의 속성만을 선별하여 붙여 넣기 할 수 있으므로 타임라인 작업 흐름에서 이펙트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는 크게 Video Attributes 옵션과 Audio Attributes 옵션으로 구성되며, 기본 이펙트를 제외한 일반 이펙트 항목은 별도의 Effects 박스로 목록이 구분되어 있다. 따라서 붙여 넣기 할 속성을 자유롭게 체크한 다음 버튼을 누르면 대상 클립에 일괄 적용된다.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는 모든 이펙트의 속성이 체크 옵션으로 존재하며, 하나의 클립에 복수의 다중 이펙트가 부여되어 있을 경우에는 Video, Audio 이펙트가 모두 목록으로 나타나므로 세부적이면서도 선별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1) Scale Attributes Times 옵션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의 맨 위에 자리 잡고 있는 Scale Attributes Times 옵션을 체크하면 키프레임이 할당되어 있는 이펙트의 경우, 클립의 지속시간이 서로 다를 때에도 균등한 배분 간격을 둔 상태로 붙여 넣기가 이루어진다.
※ 동일 시퀀스 상에서 이펙트 작업은 일관성 있게 흐름을 끌고 가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러한 측면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와 사용자 정의 Effect Preset 기능이다.
2) Paste Attributes ↔ Remove Effects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의 기능과는 반대로 각 이펙트의 선별적인 제거 작업은 Remove Effects 대화상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6. 트랜지션 영역의 확장
타임라인 패널의 트랙에 나타나는 트랜지션 영역의 표시 방식이 트랙 높이 전체로 할당되어 작업자의 시각 흐름을 반영했다. 이것은 CS6 버전까지 클립의 상단에만 트랜지션 영역이 나타나 트랜지션의 적용과 수정 작업이 시각적인 면에서 적지 않게 불편했던 사항을 개선시킨 기능이다.
Premiere Pro CC의 Transition 영역
Premiere Pro CS6의 Transition 영역
트랜지션 영역의 컨텍스트 메뉴에 기존의 Clear 명령 이외에 Set Transition Duration 옵션이 추가되었다.
컨텍스트 메뉴 > Set Transition Duration을 실행하면 Set Transition Duration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Duration 값을 직접 숫자로 입력하거나, Duration 값에 커서를 가져간 다음 좌우로 드래그 하면 지속시간을 보다 정확하게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7. Nesting Sequence 이름 설정 기능
Nest 명령으로 생성된 Nesting Sequence는 이전 버전까지 일련번호순으로 자동 부여되어 불편한 점이 존재했다. Premiere Pro CC에서는 Nested Sequence Name 대화상자가 나타나 원하는 이름을 부여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먼저 Nesting Sequence로 구성할 다중 트랙의 클립을 복수 선택 상태로 전환한 다음, [Clip] > Nest를 실행한다.
Nested Sequence Name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Name 옵션에 수정할 이름을 입력하고 버튼을 클릭한다.
선택된 Video 트랙의 모든 클립이 사용자가 수정한 이름의 Nested Sequence 클립으로 기본 트랙인 Video 1 트랙에 합쳐져 나타난다.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Nesting 기능은 Video Track만 영향을 미친다. 기능은 이전과 동일하다. Nesting Sequence를 더블 클릭하면 타임라인 패널 탭에 추가되면서 원본 시퀀스가 열린다.
※ Nested Sequence Name 대화상자에서 이름 수정을 하지 않고 기본값으로 버튼을 누르면 일련번호순으로 Nested Sequence가 자동 생성된다.
8. Premiere Pro CC의 초기화
Premiere Pro CC의 모든 환경을 최초 설치 단계로 되돌리는 초기화 방법은 C:\Users\Administrator\Documents\Adobe\Premiere Pro\7.0\Profile-Administrator 폴더에서 Adobe Premiere Pro Prefs 파일을 삭제한 다음 Premiere Pro CC를 재실행하면 된다.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경로만 달라졌을 뿐 Premiere Pro는 어김없이 모든 환경을 ‘Adobe Premiere Pro Prefs’ 파일에 저장한다. ‘Adobe Premiere Pro Prefs’ 파일이 삭제되면 Premier Pro를 재실행 할 때 다시 초기화된 상태로 ‘Adobe Premiere Pro Prefs’ 파일이 재생성되므로 프로그램의 기능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참고] 이전 버전(Premiere Pro CS6)의 초기화
C:\Users\Administrator\AppData\Roaming\Adobe\Premiere Pro\6.0 폴더에서 ‘Adobe Premiere Pro Prefs’ 파일을 삭제한다. 이 경우 Windows 탐색기의 폴더 옵션을 열고 고급 설정에서 숨김 파일 및 폴더 속성을 숨김 파일, 폴더 및 드라이브 표시로 변경하여 숨김 속성을 해제하고 접근해야만 해당 경로가 나타난다.
9. Premiere Pro CC-Effects Panel의 초기화
Premiere Pro CC의 Effects 패널을 최초 설치 단계로 되돌리는 초기화 방법은 C:\Users\Administrator\Documents\Adobe\Premiere Pro\7.0\Profile-Administrator 폴더에서 ‘Effect Presets and Custom Items.prfpset’ 파일을 삭제하고 Premiere Pro CC를 재실행하면 Effects 패널을 초기값으로 환원시킬 수 있다.
즐겨찾기 빈 만들기 버튼으로 새롭게 생성한 즐겨 찾기 빈이 누적되어 Effects 패널의 빈 구조가 어지럽게 보일 때에는 Premiere Pro 초기화 과정과 비슷한 방식으로 간단히 Effects 패널을 원 상태로 복귀시킬 수 있다. Premiere Pro는 Effects 패널에 즐겨 찾기 빈이 추가되거나 사용자 정의 Effect Preset이 등록될 때 자동으로 ‘Effect Presets and Custom Items.prfpset’ 파일을 생성한다. 또한, Premiere Pro CC의 설치 과정에서 한국어 버전을 제거하고 다시 영어 버전으로 설치한 사용자라면 Effects 패널에 다국어 버전이 혼합되었던 흔적이 남거나 구조가 얽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 이 방식을 사용하면 말끔하게 Premiere Pro CC를 초기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참고] 이전 버전(Premiere Pro CS6)의 Effects 패널 초기화
C:\Users\Administrator\AppData\Roaming\Adobe\Premiere Pro\6.0 폴더에서 ‘Effect Presets and Custom Items.prfpset’ 파일을 삭제한다. 이 경우 Windows 탐색기의 폴더 옵션을 열고 고급 설정에서 숨김 파일 및 폴더 속성을 숨김 파일, 폴더 및 드라이브 표시로 변경하여 숨김 속성을 해제하고 접근해야만 해당 경로가 나타난다.
10. Premiere Pro CC – Title Preset Templates 설치
Premiere Pro CC를 최초 설치한 다음 Title Designer를 열고, Templates 대화상자를 확인했을 때 Title Designer Presets 목록이 비어 있다면, Templates이 제외된 상태로 설치된 것이다. 추가적으로 Functional Content Pack을 통해 Title Presets Templates을 설치해 주어야 하는데, 몇 가지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면 Title Designer Presets을 수동으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Functional Content는 이전 버전(CS6)에 제작된 것으로 약 730MB의 압축 파일로 제공되는데, 압축을 해제한 다음, 몇 단계 과정을 거쳐서 복사해 주면 해결할 수 있다.
PremierePro_6_Content_LS7.7z, 또는, PremierePro_6_Content_LS7.exe 파일을 실행하면 Premiere Pro Family Content Installers 폴더에 설치본의 압축이 풀리고 Adobe Premiere Pro CS6 Functional Content, Adobe Encore CS6 Functional Content의 2가지 서브 폴더가 생성된다. Adobe Premiere Pro CS6 Functional Content\Set-up.exe를 실행하면 Premiere CS6을 찾아 Presets 폴더에 Templates와 Textures 폴더가 생성되면서 복사된다. Premiere Pro CC가 설치되어 있는 경로(C:\Program Files\Adobe\Adobe Premiere Pro CC)의 Presets 폴더를 확인하였을 때 Styles 폴더만 보인다면 이렇게 얻은 Templates과 Textures 폴더를 복사해 넣어주면 된다.
Premiere Pro CC와 Premiere Pro CS6이 시스템에 모두 설치되어 있는 환경이라면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C:\Program Files\Adobe\Adobe Premiere Pro CC\Presets 폴더에 기존의 Premiere Pro CS6이 설치된 경로를 찾아 Presets 폴더에서 Templates과 Textures 폴더를 함께 복사해 넣어주면 된다. Premiere Pro CC를 처음 설치하면 Preset 폴더에 Styles 폴더가 자동 생성되며, 이것은 Title Styles 패널에 출력되는 자막 견본 스타일 라이브러리 파일(PRSL)로 구성되어 있다.
CS6 버전부터 DVD 버전이 아닌 ESD 버전의 구매율이 높아짐에 따라서 다운로드 용량을 줄이기 위해 Title Designer의 Title Templates을 포함한 Premiere Pro CS6 Functional Content 팩은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설치해 주어야만 Template, Texture Image의 활용이 가능하다.
템플릿의 내용이 CS5 버전부터 현재까지 특별히 새롭게 추가된 내역이 없다는 점에서는 실망스럽겠지만, Title Presets Templates을 이용하여 부분적인 객체를 수정한 다음, 창의적으로 가공하고 재창출하여 자막을 제작하는 방식에 익숙해진 사용자라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마케팅 전략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미흡하지만 이러한 대체 방식으로 Premiere Pro CC에서는 Adobe Exchange 패널을 통해 유료 구매를 유도하는 선택 사항을 열어놓고 있다.
11. Exchange 패널
Adobe Exchange 패널은 [Window] > Extensions > Adobe Exchange를 실행하면 독립 패널로 작업 공간에 나타난다.
Adobe Exchange 패널에 소개되는 콘텐츠는 대부분 유료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Plug-in 방식의 Transition Pack을 포함하여 언어별 Speech Analysis Pack(무료)과 각종 Background, Texture Image 세트를 업데이트 형식으로 갱신하고 있다.
예전에도 Premiere Pro의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이와 유사한 Resource Central 패널의 Templates 지원 기능이 Premiere Pro CS4 버전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 다시 Premiere Pro CS5 버전에서 자잘한 뉴스 탭을 없애고 Templates Download 기능만 차별화시킨 형태로 개선시킨 적이 있다. 당시로써는 앞서 나갔던 온라인 피드백 기능과 가지 수는 많지 않았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완성도 높은 Templates Design이 한 때 각광을 받았었는데, 그때가 더 바람직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다.
글/ ‘김상준의 Premiere Pro’ 시리즈 저자. 김상준
Premiere Pro CC 연재가 3번째 과정으로 들어섰다. 이번 호에서는 Premiere Pro CC를 좀 더 개괄적으로 살펴보는 단계로 진입하는데, 개선된 Export Settings 옵션과 Premiere Pro CC를 최초 설치 단계로 초기화 시키는 2가지 방식, 그리고 Mouse Feel 기능의 개선 사항과 Crop Effect의 Edge Feather 옵션,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 Title Preset Templates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1. DNxHD Preset과 Export Settings 옵션의 DNxHD MXF OP1a 형식 추가
Premiere Pro CC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각 플랫폼간의 호환성이 확대되었는데,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흐름상 영상 작업은 H/W와 S/W 환경은 물론, 장비의 호환성이 극대화되었을 때 작업의 제한을 덜 받는 경향이 있다. 요즘처럼 다양한 HD 카메라와 미디어 포맷, 그리고 CODEC이 산재한 환경에서 특정 포맷에만 한정된 작품을 고집해서는 운신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다. 이를 반영하듯 어느 시점에선가 폐쇄적이던 영상 편집 제작 도구들 역시 상호 플랫폼을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 방안들을 열기 시작했다. 그것이 오히려 마켓 쉐어의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라는 걸 개발사들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영상 편집 전문가와 마니아들 역시 이제는 하나의 도구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Premiere Pro가 개방형 도구로 호환성을 택한 도구는 대표적으로 Avid Media Composer와 Apple Final Cut Pro를 들 수 있는데, 아직까지는 상호간에 완벽한 호환성을 구축하고 있지는 못하나 가장 기초적인 Keyboard Shortcut 영역을 포함하여 그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있으며, 그 중에서도 매개 코덱의 지원 폭을 늘려나가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 DNxHD Preset의 추가
Premiere Pro CS6의 Preset
Premiere Pro CC의 Preset
Premiere Pro CC의 New Sequence 대화상자의 가용 프리셋 목록을 확인하면 기존에 꾸준히 누적되어 온 프리셋과 함께 DNxHD 프리셋이 새롭게 추가되어 있다. DNxHD는 Avid 기반의 Mezzanine 코덱으로, 마스터링 품질의 HD 협업이 가능한 코덱이다. New Sequence 대화상자의 Settings 옵션에서 Editing Mode 목록을 열면 DNxHD 형식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추가적인 코덱을 사전에 설치해 주어야 하는 조건을 거치지 않아도 Premiere Pro CC와 Media Encoder CC에서 DNxHD Media를 임포트 할 수 있고, 또한 컨버팅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Preview가 즉시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Premiere Pro CC와 Media Encoder CC에서 DNxHD MXF OP1a 및 OP-Atom 파일을 포함하여 QuickTime(.mov) 및 DNxHD Media를 임포트 할 수 있다.
2) Export Settings-DNxHD MXF OP1a 형식 추가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에서 Export Format 드롭 다운 목록을 확인하면 DNxHD MXF OP1a 형식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 작업과 세컨드 도구를 구분해 놓고 작업 특성에 따라 종편 작업을 진행하는 작업자라면 영상 편집 도구의 업그레이드 내역에 있어서 가장 먼저 이러한 코덱의 지원 여부부터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사항이다. 즉, Premiere Pro CC의 Export Settings 옵션에서 기존의 MXF OP1a 형식 이외에 DNxHD MXF OP1a 형식이 추가되면서 Avid DNxHD 기반의 Import/Export가 가능해졌다.
Premiere Pro CC의 Export Settings 옵션은 Media Encoder CC와 연동되어 있으므로 Media Encoder CC의 Preset Browser 패널의 Preset 목록에도 Avid DNxHD MXF 형식이 Broadcast 카테고리에 등록되어 있다. DNxHD Preset은 각각 YUV 컬러 기반의 8비트와 YUV/RGB 컬러 기반의 10비트 심도로 구분되어 지원하고 있는데, 프리셋 이름에서 DNx 다음에 ‘X’자가 포함되어 있는 프리셋은 10비트를 가리킨다.
3) Smart Rendering 기능 개선
Smart Rendering은 압축 알고리즘의 특성을 이용하는 것으로, 재 압축을 방지하고 압축 손실을 가능한 한 더 줄여 나가기 때문에 불필요한 프레임 복사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렌더링 시간과 퀄리티를 효율적으로 향상시킨 기능이다. 기존의 DV, DVCPro 형식에 자동 적용되어 왔던 Smart Rendering 기능이 Premiere Pro CC에서 MXF OP1a 및 DNxHD MXF 형식에 대해서도 확장되어 적용된다.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의 Video > Basic Video Settings 옵션 하단에 Enable Smart Rendering codec 체크 옵션이 추가되어 있어서 상황에 따라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참고] Premiere Pro CC와 Media Encoder CC에서 추가된 지원 형식
DNxHD.MXF / DNxHD.MOV / Sony 4K AVC-Intra(XAVC) / Panasonic AVCI-200 / RED Epic Monochrome / XDCAMHD.MOV / XDCAMEX.MOV / ProRes.mov(Windows에서는 Decoding만 가능)
2. Export Settings 옵션
Premiere Pro CC의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DNxHD.MXF 형식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여 총 4가지로 한정된다.
1)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에 폐쇄자막을 위한 Captions 탭이 추가되었다.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에 Captions 탭이 추가되었다. 이것은 Premiere Pro CC부터 Closed Caption 제작 기능이 강화되었는데, Captions 패널을 통해 Premiere Pro CC의 시퀀스에서 제작한 폐쇄자막을 원하는 형식의 Sidecar File로 추출하여 Export 단계에서 저장하는 기능도 함께 추가된 것이다. Premiere Pro CC에서 Closed Caption을 임포트 또는 직접 제작하여 폐쇄자막이 포함되어 있는 시퀀스의 경우에는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의 Captions 탭을 통해 Closed Caption을 위한 내보내기 옵션을 추가로 설정할 수 있다. 즉, 메인 영상과 함께 Export하여 별도의 Sidecar File인 폐쇄자막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가리킨다.
[File] > Export > Media를 실행하여 Export Settings 대화상자를 열고, Export Settings 하단의 Captions 탭을 클릭한 다음, Export Options의 드롭 다운 메뉴에서 Create Sidecar File을 선택한다. 평상시에는 Export Options가 None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하위 옵션들도 비활성화 상태로 나타나지만, Create Sidecar File을 선택하면 모든 하위 옵션들이 사용 가능한 상태로 활성화 된다.
※ Export 단계에서 단일 파일로 저장하는 결과물에는 Closed Caption 정보가 포함되지 않으므로 폐쇄자막이 포함된 상영을 원할 때에는 Export Options의 드롭 다운 메뉴에서 Create Sidecar File을 선택한 다음 캡션을 파일로 저장하여 차후에 시퀀스로 임포트 한 뒤, 시퀀스 재생 기능으로 상영할 수 있다.
Captions 탭에서 Export Options을 Create Sidecar File로 설정하면 Export 영상 이외에 Caption을 추가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하위 옵션들이 활성화되는데, File Format과 Frame Rate를 설정할 수 있다. File Format의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Premiere Pro CC에서 지원하는 Closed Caption 형식 목록이 나타난다. 4가지 형식 중에서 적합한 파일 형식을 선택한 다음, Queue 또는 Export 버튼을 누르면 메인 시퀀스와 함께 별도의 폐쇄자막 파일이 동일한 경로에 저장된다.
Export Options의 Create Sidecar File 기능으로 저장된 Closed Caption 파일은 Closed Caption 규약의 Standard 형식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Premiere Pro CC에서 임포트가 가능하다. Import 대화상자에서 Closed Captions File(SCC, MCC, XML, STL)을 선택하고 열기 버튼을 누르면 Premiere Pro CC의 Project 패널에 임포트 된다.
이렇게 불러들인 Closed Captions File(SCC, MCC, XML, STL)을 더블 클릭하면 곧바로 소스 모니터에 열림과 동시에Captions 패널이 나타나고 미리보기가 가능한 상태로 전환된다. 여기까지가 소스 모니터에서 미리보기 기능으로 캡션을 확인하면서 Captions 패널을 통해 수정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 단계까지 과정 별로 모두 설명한 것이다.
Closed Caption File Format은 SCC, MCC, XML, STL 등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4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 Premiere Pro CC에서 지원하는 CC(Closed Caption) File Format은 SCC, MCC, XML, STL 등 4가지에 국한되지만, 이외에도 ONL(CPC-715 Online Caption Format)), FLC(NCI Timed Roll Up Captions), TXT(ProCap Captions) 등의 CC(Closed Caption) File Format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참고] Closed Caption(CC) - 폐쇄자막이란?
Closed Caption이란 용어는 생소하지만 우리가 Premiere Pro에서 Title을 만들어 프레임 안에 포함시키는 일반적인 의미의 자막(Open Caption)과 구분하기 위해 반의어로 사용한 것이다. 즉, 모든 영상에서 제한 없이 출력되는 Open Caption과 반대되는 의미로 추가 제작 및 Decoding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폐쇄자막이라고 한다. 특정 스캔 라인(21번 주사선)을 통해 송출하는 특성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Decoder가 내장된 TV에서만 자막을 출력할 수 있게끔 규정해 놓았다고 해서 폐쇄자막이라고 부른다.
주로 청각장애자를 배려한 자막 방송으로 TV 프로그램의 일정 분량은 Closed Caption으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시간으로 입력한 다음 Decoding하여 송출하므로 주로 자막 속기사들이 담당하는 영역인데, 폐쇄자막 방송은 애초에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강좌나 소음으로 인해 시청이 부적합한 공공장소에서도 부가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의 TV 프로그램이나 영상들은 마치 자막이 주요소로 탈바꿈한 현상을 낳고 있다. 자막의 홍수 속에서 마치 눈으로 읽는 기능을 추가시킨 혼란을 일으키게끔 하는데, 무작위로 남발되는 자막 속에서 영상을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이것도 하나의 트렌드로 일컬어지니 어찌할 텐가. 대사 전달을 보조하는 기능이라고 하기에는 현재의 TV 화면에는 절제되지 못한 자막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것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아날로그에서 DV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마이크 기능이 축소된 형태로 대중화된 가격의 캠코더들이 출시되면서 붐 마이크와 지향성 마이크가 생략된 환경의 촬영 소스들이 등장하면서 기인된 사항이었다. 당시에는 현장 음이나 대사 전달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점을 자막으로 해결하기 시작하면서 일상화 되어 버린 어쩔 수 없는 현상이었다. 작금의 TV 오락 프로그램에서는 위트와 재치가 넘치는 자막이 빠지면 오히려 환영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으니 시청자들의 눈동자는 더욱 바빠진 셈이다. 트렌드로 받아들여 질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하기에는 편집 실무자들이 겪는 격무가 눈에 훤하다.
2) Basic Video Settings > Match Source 버튼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의 Video 탭을 열면 나타나는 Basic Video Settings 옵션에 H.264와 MPEG-2 Format에 한정하여 Match Source 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Basic Video Settings의 Match Source 버튼과 이전 버전부터 존재하는 Export Settings 바로 밑의 Match Sequence Settings 옵션과는 또 다른 별개의 기능으로 차이가 있다. Basic Video Settings의 Match Source 버튼은 H.264와 MPEG2 포맷에만 존재하며, 프레임 크기, 종횡비, 필드 우선권, 프레임 레이트, 프로파일, TV 표준, 레벨 등의 Video 제반 사항을 Export Format과 상관없이 현재 작업 시퀀스와 동일한 내역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Match Source 버튼을 클릭하면 Basic Video Settings의 모든 옵션들이 비활성화 되고 우측의 체크 박스만 표시된다. Match Source 버튼을 클릭한 상태에서 임의의 속성을 체크 해제하면 해당 속성은 옵션 변경이 가능한 상태로 전환된다. 또 각 속성에 따라 개별 속성만 소스 일치 기능으로 합치시키거나 원하는 옵션만 체크하여 취할 수 있고, 취소하면 본연의 소스 값으로 표시되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3) Import into project 체크 옵션
Export Settings 대화상자에 Import into project 체크 옵션이 추가되었다. Export 버튼으로 렌더링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내보내기 된 파일이 클립으로 프로젝트 패널에 임포트되어 포함된다.
3. 마우스 Feel 향상 기능
Premiere Pro CC에서 마우스 휠을 이용한 Scrolling 활용도가 향상된 부분은 2가지가 존재하는데, 소스 모니터와 타임라인 패널로 분류된다.
1) 소스 모니터의 마우스 Feel 탐색 기능
소스 모니터에서 마우스 Feel 기능을 이용할 때 탐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평상시 소스 모니터를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움직이면 1프레임씩 좌우로 이동한다.
그런데, 를 누른 상태에서 휠을 움직이면 5프레임씩 좌우로 이동한다.
이것은 Premiere Pro CS5.5 버전 이후에 소스 모니터와 프로그램 모니터의 조그 바와 셔틀 슬라이더가 없어졌기 때문에 대체된 기능이다. 이전 버전인 Premiere Pro CS6에는 없었던 탐색 기능이 보강된 사항으로 근접 프레임을 찾을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2) 타임라인 패널의 Mouse Scrolling
환 경설정 메뉴에 Timeline Mouse Scrolling 옵션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타임라인 패널을 운용할 때, 상하, 좌우의 스크롤 기능으로 세분화 되어 더욱 편리해졌다. 환경설정 메뉴의 General 패널에서 Timeline Playback Auto-Scrolling 옵션 바로 밑에 Timeline Mouse Scrolling 옵션이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Timeline Mouse Scrolling → Horizontal
마우스 휠을 움직이면 타임라인 패널 하단의 수평스크롤 바가 좌우로 이동한다. 시간대별로 프레임을 탐색할 때 사용하는 고전적인 기능이며 기본값이다.
※ 타임라인 재생 도중에는 Timeline Playback Auto-Scrolling 옵션이 작동하므로 이와는 구분된다.
* Timeline Mouse Scrolling → Vertical
마우스 휠을 움직이면 타임라인 패널 우측의 수직스크롤 바가 상하로 이동한다. 다중 트랙을 사용했을 때 상하로 이동하면서 트랙 단위의 탐색을 위해 사용하는 기능이다.
4. Crop 이펙트의 Edge Feather 옵션 추가
특정 클립에 Crop 이펙트를 적용하고 Cropping된 영역에 Edge Feather 옵션을 적용했을 때, 보다 정교한 상태로 비례 조절이 가능하도록 기능이 개선되었다.
일반적으로 프레임에 가장자리 페더를 부여할 때에는 Effects 패널의 Video Effects > Transform > Edge Feather 이펙트를 클립에 적용한 다음, Amount 값을 높게 설정하여 가장자리 페더 값이 프레임에 적용되도록 하는 고전적인 방식을 사용해야만 했다.
이 방식은 동일한 클립에 Crop 이펙트를 복수로 할당했을 때에는 잘린 영역에 페더 값이 적용되지 않는 부작용을 해결할 수 없었다.
Premiere Pro CC의 Crop 이펙트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가장자리 페더 값을 안쪽(-) 영역과 바깥쪽(+)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구분했고, Cropping 기능과 병행하여 기존의 Edge Feather 이펙트 기능까지 대체할 수 있는 이펙트로 개선시킨 점이 특징이다.
01. Effects 패널의 Video Effects > Transform > Crop 이펙트를 시퀀스의 클립에 적용한 후, 이펙트 조절 패널을 열고 Crop 이펙트 최하단의 Edge Feather 옵션값에 커서를 가져가면 좌우 화살표의 손가락 아이콘으로 변경된다.
02. 좌우 화살표의 손가락 아이콘을 왼쪽으로 드래그하면서 프로그램 모니터를 확인하면 프레임 안쪽에 가장자리 페더 값이 서서히 적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Edge Feather 속성 슬라이더의 범위(-100~100)는 한정되어 있지만 속성값을 드래그 하거나 직접 숫자를 입력하면 제한 없이 페더 값을 조절할 수 있다.
03. 클립의 상하, 좌우 영역을 자르고 프레임 크기를 최적화 하기 위해 존재하는 Zoom 옵션을 체크하면 지금까지의 페더 값은 무효화 되고, 동시에 Edge Feather 속성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전환된다.
04. Edge Feather 속성을 초기화 시키고, Zoom 옵션의 체크를 해제한 다음, 이펙트 조절 패널의 Crop 이펙트 이름을 클릭하면 반전 상태로 전환되고 프로그램 모니터에 제어가 가능한 8개의 핸들이 나타난다. 프로그램 모니터를 확인하면서 상하, 좌우의 핸들을 각각 드래그 하여 Cropping 영역을 설정해 나간다. 동시에 이펙트 조절 패널의 Crop 이펙트 속성(Left, Top, Right, Bottom)값이 각각 변경된 상태로 나타난다.
05. Crop 이펙트의 Edge Feather 속성 슬라이더를 왼쪽으로 드래그 하면 확정된 Cropping 영역 안쪽에 상하, 좌우와 정확히 비례하는 형태로 가장자리 페더 값이 적용되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06. Cropping 영역 바깥은 Black으로 나타나지만, 투명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후반 작업으로 하위 트랙과의 합성을 보다 손쉽게 조율할 수 있다.
※ Zoom 옵션과 Edge Feather 속성은 상반된 개념이므로 두 가지를 병행하여 적용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이 상태에서 Zoom 옵션을 체크하면 Edge Feather 값은 사라지고 현재 시퀀스의 프레임 크기에 최적화된 값으로 Cropping 영역이 확대되어 나타난다.
Copy 명령에 대응하는 확장 붙여 넣기 기능으로 Paste Attributes 명령을 실행하면 나타나는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전 버전에서는 Copy 명령으로 클립을 복사한 다음, Paste Attributes 명령을 실행하면 별도의 대화상자가 나타나지 않고 단순히 이펙트 전체 속성이 붙여 넣기 되었으나, Premiere Pro CC 부터는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를 통해 모든 이펙트의 속성에 따라 체크 옵션으로 선택적인 붙여 넣기가 가능한 단계별 구성으로 탈바꿈하였다.
※ [Edit] > Paste 명령은 [Edit] > Paste, Paste Insert, Paste Attributes 명령의 3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3가지 모두 Copy 명령을 선행 조건으로 하는 전제가 따르지만, Paste Attributes 명령은 붙여 넣기의 확장 기능이고 또한 속성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Edit] > Paste, Paste Insert 명령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는 특정 클립에 이미 부여된 이펙트를 통째로 복사한 다음, 필요한 속성 별로 붙여 넣기가 가능한 확장 붙여 넣기 기능이다. 또, 복수의 클립을 선택한 상태에서도 원하는 요소의 속성만을 선별하여 붙여 넣기 할 수 있으므로 타임라인 작업 흐름에서 이펙트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이다.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는 크게 Video Attributes 옵션과 Audio Attributes 옵션으로 구성되며, 기본 이펙트를 제외한 일반 이펙트 항목은 별도의 Effects 박스로 목록이 구분되어 있다. 따라서 붙여 넣기 할 속성을 자유롭게 체크한 다음 버튼을 누르면 대상 클립에 일괄 적용된다.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는 모든 이펙트의 속성이 체크 옵션으로 존재하며, 하나의 클립에 복수의 다중 이펙트가 부여되어 있을 경우에는 Video, Audio 이펙트가 모두 목록으로 나타나므로 세부적이면서도 선별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1) Scale Attributes Times 옵션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의 맨 위에 자리 잡고 있는 Scale Attributes Times 옵션을 체크하면 키프레임이 할당되어 있는 이펙트의 경우, 클립의 지속시간이 서로 다를 때에도 균등한 배분 간격을 둔 상태로 붙여 넣기가 이루어진다.
※ 동일 시퀀스 상에서 이펙트 작업은 일관성 있게 흐름을 끌고 가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러한 측면에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와 사용자 정의 Effect Preset 기능이다.
2) Paste Attributes ↔ Remove Effects
Paste Attributes 대화상자의 기능과는 반대로 각 이펙트의 선별적인 제거 작업은 Remove Effects 대화상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6. 트랜지션 영역의 확장
타임라인 패널의 트랙에 나타나는 트랜지션 영역의 표시 방식이 트랙 높이 전체로 할당되어 작업자의 시각 흐름을 반영했다. 이것은 CS6 버전까지 클립의 상단에만 트랜지션 영역이 나타나 트랜지션의 적용과 수정 작업이 시각적인 면에서 적지 않게 불편했던 사항을 개선시킨 기능이다.
Premiere Pro CC의 Transition 영역
Premiere Pro CS6의 Transition 영역
트랜지션 영역의 컨텍스트 메뉴에 기존의 Clear 명령 이외에 Set Transition Duration 옵션이 추가되었다.
컨텍스트 메뉴 > Set Transition Duration을 실행하면 Set Transition Duration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Duration 값을 직접 숫자로 입력하거나, Duration 값에 커서를 가져간 다음 좌우로 드래그 하면 지속시간을 보다 정확하게 늘이거나 줄일 수 있다.
7. Nesting Sequence 이름 설정 기능
Nest 명령으로 생성된 Nesting Sequence는 이전 버전까지 일련번호순으로 자동 부여되어 불편한 점이 존재했다. Premiere Pro CC에서는 Nested Sequence Name 대화상자가 나타나 원하는 이름을 부여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먼저 Nesting Sequence로 구성할 다중 트랙의 클립을 복수 선택 상태로 전환한 다음, [Clip] > Nest를 실행한다.
Nested Sequence Name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Name 옵션에 수정할 이름을 입력하고 버튼을 클릭한다.
선택된 Video 트랙의 모든 클립이 사용자가 수정한 이름의 Nested Sequence 클립으로 기본 트랙인 Video 1 트랙에 합쳐져 나타난다. 이전 버전과 마찬가지로 Nesting 기능은 Video Track만 영향을 미친다. 기능은 이전과 동일하다. Nesting Sequence를 더블 클릭하면 타임라인 패널 탭에 추가되면서 원본 시퀀스가 열린다.
※ Nested Sequence Name 대화상자에서 이름 수정을 하지 않고 기본값으로 버튼을 누르면 일련번호순으로 Nested Sequence가 자동 생성된다.
8. Premiere Pro CC의 초기화
Premiere Pro CC의 모든 환경을 최초 설치 단계로 되돌리는 초기화 방법은 C:\Users\Administrator\Documents\Adobe\Premiere Pro\7.0\Profile-Administrator 폴더에서 Adobe Premiere Pro Prefs 파일을 삭제한 다음 Premiere Pro CC를 재실행하면 된다.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경로만 달라졌을 뿐 Premiere Pro는 어김없이 모든 환경을 ‘Adobe Premiere Pro Prefs’ 파일에 저장한다. ‘Adobe Premiere Pro Prefs’ 파일이 삭제되면 Premier Pro를 재실행 할 때 다시 초기화된 상태로 ‘Adobe Premiere Pro Prefs’ 파일이 재생성되므로 프로그램의 기능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참고] 이전 버전(Premiere Pro CS6)의 초기화
C:\Users\Administrator\AppData\Roaming\Adobe\Premiere Pro\6.0 폴더에서 ‘Adobe Premiere Pro Prefs’ 파일을 삭제한다. 이 경우 Windows 탐색기의 폴더 옵션을 열고 고급 설정에서 숨김 파일 및 폴더 속성을 숨김 파일, 폴더 및 드라이브 표시로 변경하여 숨김 속성을 해제하고 접근해야만 해당 경로가 나타난다.
9. Premiere Pro CC-Effects Panel의 초기화
Premiere Pro CC의 Effects 패널을 최초 설치 단계로 되돌리는 초기화 방법은 C:\Users\Administrator\Documents\Adobe\Premiere Pro\7.0\Profile-Administrator 폴더에서 ‘Effect Presets and Custom Items.prfpset’ 파일을 삭제하고 Premiere Pro CC를 재실행하면 Effects 패널을 초기값으로 환원시킬 수 있다.
즐겨찾기 빈 만들기 버튼으로 새롭게 생성한 즐겨 찾기 빈이 누적되어 Effects 패널의 빈 구조가 어지럽게 보일 때에는 Premiere Pro 초기화 과정과 비슷한 방식으로 간단히 Effects 패널을 원 상태로 복귀시킬 수 있다. Premiere Pro는 Effects 패널에 즐겨 찾기 빈이 추가되거나 사용자 정의 Effect Preset이 등록될 때 자동으로 ‘Effect Presets and Custom Items.prfpset’ 파일을 생성한다. 또한, Premiere Pro CC의 설치 과정에서 한국어 버전을 제거하고 다시 영어 버전으로 설치한 사용자라면 Effects 패널에 다국어 버전이 혼합되었던 흔적이 남거나 구조가 얽히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 이 방식을 사용하면 말끔하게 Premiere Pro CC를 초기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
[참고] 이전 버전(Premiere Pro CS6)의 Effects 패널 초기화
C:\Users\Administrator\AppData\Roaming\Adobe\Premiere Pro\6.0 폴더에서 ‘Effect Presets and Custom Items.prfpset’ 파일을 삭제한다. 이 경우 Windows 탐색기의 폴더 옵션을 열고 고급 설정에서 숨김 파일 및 폴더 속성을 숨김 파일, 폴더 및 드라이브 표시로 변경하여 숨김 속성을 해제하고 접근해야만 해당 경로가 나타난다.
10. Premiere Pro CC – Title Preset Templates 설치
Premiere Pro CC를 최초 설치한 다음 Title Designer를 열고, Templates 대화상자를 확인했을 때 Title Designer Presets 목록이 비어 있다면, Templates이 제외된 상태로 설치된 것이다. 추가적으로 Functional Content Pack을 통해 Title Presets Templates을 설치해 주어야 하는데, 몇 가지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면 Title Designer Presets을 수동으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Functional Content는 이전 버전(CS6)에 제작된 것으로 약 730MB의 압축 파일로 제공되는데, 압축을 해제한 다음, 몇 단계 과정을 거쳐서 복사해 주면 해결할 수 있다.
PremierePro_6_Content_LS7.7z, 또는, PremierePro_6_Content_LS7.exe 파일을 실행하면 Premiere Pro Family Content Installers 폴더에 설치본의 압축이 풀리고 Adobe Premiere Pro CS6 Functional Content, Adobe Encore CS6 Functional Content의 2가지 서브 폴더가 생성된다. Adobe Premiere Pro CS6 Functional Content\Set-up.exe를 실행하면 Premiere CS6을 찾아 Presets 폴더에 Templates와 Textures 폴더가 생성되면서 복사된다. Premiere Pro CC가 설치되어 있는 경로(C:\Program Files\Adobe\Adobe Premiere Pro CC)의 Presets 폴더를 확인하였을 때 Styles 폴더만 보인다면 이렇게 얻은 Templates과 Textures 폴더를 복사해 넣어주면 된다.
Premiere Pro CC와 Premiere Pro CS6이 시스템에 모두 설치되어 있는 환경이라면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C:\Program Files\Adobe\Adobe Premiere Pro CC\Presets 폴더에 기존의 Premiere Pro CS6이 설치된 경로를 찾아 Presets 폴더에서 Templates과 Textures 폴더를 함께 복사해 넣어주면 된다. Premiere Pro CC를 처음 설치하면 Preset 폴더에 Styles 폴더가 자동 생성되며, 이것은 Title Styles 패널에 출력되는 자막 견본 스타일 라이브러리 파일(PRSL)로 구성되어 있다.
CS6 버전부터 DVD 버전이 아닌 ESD 버전의 구매율이 높아짐에 따라서 다운로드 용량을 줄이기 위해 Title Designer의 Title Templates을 포함한 Premiere Pro CS6 Functional Content 팩은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데, 추가적으로 설치해 주어야만 Template, Texture Image의 활용이 가능하다.
템플릿의 내용이 CS5 버전부터 현재까지 특별히 새롭게 추가된 내역이 없다는 점에서는 실망스럽겠지만, Title Presets Templates을 이용하여 부분적인 객체를 수정한 다음, 창의적으로 가공하고 재창출하여 자막을 제작하는 방식에 익숙해진 사용자라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마케팅 전략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미흡하지만 이러한 대체 방식으로 Premiere Pro CC에서는 Adobe Exchange 패널을 통해 유료 구매를 유도하는 선택 사항을 열어놓고 있다.
11. Exchange 패널
Adobe Exchange 패널은 [Window] > Extensions > Adobe Exchange를 실행하면 독립 패널로 작업 공간에 나타난다.
Adobe Exchange 패널에 소개되는 콘텐츠는 대부분 유료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 Plug-in 방식의 Transition Pack을 포함하여 언어별 Speech Analysis Pack(무료)과 각종 Background, Texture Image 세트를 업데이트 형식으로 갱신하고 있다.
예전에도 Premiere Pro의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이와 유사한 Resource Central 패널의 Templates 지원 기능이 Premiere Pro CS4 버전에 등장한 적이 있었다. 다시 Premiere Pro CS5 버전에서 자잘한 뉴스 탭을 없애고 Templates Download 기능만 차별화시킨 형태로 개선시킨 적이 있다. 당시로써는 앞서 나갔던 온라인 피드백 기능과 가지 수는 많지 않았지만 무료로 제공되는 완성도 높은 Templates Design이 한 때 각광을 받았었는데, 그때가 더 바람직한 선택이 아니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