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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더 이퀄라이저 3


좋아하던 시리즈가 끝난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아마 007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나 조만간 끝이 날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그러할 것입니다. 하지만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니까요. 박수칠 때 떠나는게 좋긴 하겠죠. 물론 존 윅도 그렇게 떠나가긴 했지만....




2014년에 시작된 The Equalizer 는 특히 남성 관객들에게 인기가 있었습니다. 법이 지켜주지 못하는 소외된 사람들을 지켜준다는 뻔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워낙 당시에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습니다. 

던젤 워싱턴이라는 배우를 말할 때 꼭 따라다니는 감독은 바로 안톤 후쿠아 감독입니다.  2001년 "트레이닝 데이"때 부터 거의 콤비였으니까요.  아마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를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은 탁월한 영상미로 수많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던 감독이었습니다.  화려한 영상미와 탁월한 연출력을 발견한 오우삼 감독에 의해 "리플레이스먼트 킬러"로 감독 데뷔를 하였죠. 이게 벌써 1997년이네요. 얼마전 주윤발 아저씨가 한국에도 오셨죠. ^^



2004년도에 다코타 패닝과 함께 나온 "맨 온 파이어"도 안톤 후쿠아 감독 작품입니다. 이때 나왔던 다코타 패닝과 19년만에 "더 이퀄라이저 3"에 나온다고 하니 "맨 온 파이어"를 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꼭 보시리라 생각됩니다.  


19년이라는 세월이 무섭긴 하네요.  어릴적 다코타 패닝을 보신 분들은 아마 그 당시에 기도를 하셨을 것 입니다. 

"자라지 마라". " 제발 크지마라"




일단 이퀄라이저는 시리즈가 3편이니까 하나씩 감상하셔도 괜찮으시리라 생각됩니다.  1편에서는 클로이 모레츠도 나옵니다. 

이퀄라이저라는 영화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전직 특수부대 요원이 은퇴하여 살고 있다가 주변에서 벌어지는 불의를 보고 분노하고 복수를 해주는 영화입니다. 

1편에서는 성매매로 고통받는 소녀를 도와주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하지만 너무 능력치가 뛰어난 주인공에 의문점을 가지게 합니다.

2편에서는 주인공의 능력이 왜 그렇게 뛰어났는지에 대한 약간의 설명과 그가 속한 비밀 조직에 대한 설명도 해줍니다. 

3편에서는 동네 사람들을 괴롭히는 조직들을 깨끗하게 정리하면서, 여기에 정착을 할 것 같은 여운을 남기며 시리즈를 마칩니다. 




일단 여성분들보다 남성분들이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악당들을 그냥 죽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존윅처럼 총을 여러번 쏴서 확인 사살하는 정도는 애교에 불과할 정도니까요. 하지만 보면서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것은 악당들도 보통 악당이 아닌 잔인무도한 놈들이라는 거죠. 

잔인한 장면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유튜브로 쓱 보시기 바랍니다. 19세 이상이라면 보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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